[프로야구] 구자욱 vs 김하성 '신인왕은 나의 것'
[앵커]
올해 프로야구 신인왕 경쟁이 어느 시즌보다 뜨겁습니다.
삼성의 구자욱과 넥센의 김하성이 최고의 신인 자리를 다투고 있는데요.
백길현 기자가 두 선수를 비교해봤습니다.
[기자]
연예인 못지 않은 곱상한 외모로 이번 시즌 여심을 홀린 삼성의 '귀공자' 구자욱.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강정호의 뒤를 이어 '평화왕자'라는 별명을 얻은 넥센의 김하성.
2015 프로야구 신인왕 싸움은 왕자들의 대결 구도입니다.
구자욱과 김하성은 신인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빼어난 성적으로 나란히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소속팀의 대들보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타율에서는 3할을 훌쩍 넘긴 구자욱의 우위.
하지만 타점과 홈런에서는 김하성이 앞서는 등 좀처럼 우열을 가리기 힘듭니다.
구자욱은 4년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한 삼성에서 오랜 만에 등장한 대형 신인.
내야와 외야를 가리지 않고 부상 선수가 생길 때마다 빈 자리를 메울 정도의 멀티 수비 능력을 갖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구자욱 / 삼성 라이온즈> "어디 나가든 열심히 할 자신있으니까 어디 가든 열심히 하겠습니다."
피츠버그로 떠난 강정호의 공백을 고민하던 넥센은 완벽하게 공백을 채워준 김하성의 활약에 함박웃음입니다.
현재 15홈런, 14도루를 기록중인 김하성은 유격수로는 드물게 20-20클럽에 가입할 기세입니다.
구자욱과의 신인왕 구도에서도 당당히 자신감을 드러냅니다.
<김하성 / 넥센 히어로즈> "워낙 잘하시는 형이기 때문에 자신은 있는데 욕심은 부리지 않고 있습니다."
구자욱과 김하성은 팀 순위 경쟁이 뜨겁게 진행될 무렵인 다음 달 12일부터 목동 2연전에서 신인왕 타이틀을 건 자존심 대결을 펼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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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로야구 신인왕 경쟁이 어느 시즌보다 뜨겁습니다.
삼성의 구자욱과 넥센의 김하성이 최고의 신인 자리를 다투고 있는데요.
백길현 기자가 두 선수를 비교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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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연예인 못지 않은 곱상한 외모로 이번 시즌 여심을 홀린 삼성의 '귀공자' 구자욱.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강정호의 뒤를 이어 '평화왕자'라는 별명을 얻은 넥센의 김하성.
2015 프로야구 신인왕 싸움은 왕자들의 대결 구도입니다.
구자욱과 김하성은 신인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빼어난 성적으로 나란히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소속팀의 대들보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타율에서는 3할을 훌쩍 넘긴 구자욱의 우위.
하지만 타점과 홈런에서는 김하성이 앞서는 등 좀처럼 우열을 가리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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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은 4년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한 삼성에서 오랜 만에 등장한 대형 신인.
내야와 외야를 가리지 않고 부상 선수가 생길 때마다 빈 자리를 메울 정도의 멀티 수비 능력을 갖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구자욱 / 삼성 라이온즈> "어디 나가든 열심히 할 자신있으니까 어디 가든 열심히 하겠습니다."
피츠버그로 떠난 강정호의 공백을 고민하던 넥센은 완벽하게 공백을 채워준 김하성의 활약에 함박웃음입니다.
현재 15홈런, 14도루를 기록중인 김하성은 유격수로는 드물게 20-20클럽에 가입할 기세입니다.
구자욱과의 신인왕 구도에서도 당당히 자신감을 드러냅니다.
<김하성 / 넥센 히어로즈> "워낙 잘하시는 형이기 때문에 자신은 있는데 욕심은 부리지 않고 있습니다."
구자욱과 김하성은 팀 순위 경쟁이 뜨겁게 진행될 무렵인 다음 달 12일부터 목동 2연전에서 신인왕 타이틀을 건 자존심 대결을 펼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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