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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 미모·고학력…中 여군의장대 시선집중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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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열병식에는 처음으로 여군 의장대가 참가합니다.

수려한 외모의 고학력 엘리트들이어서 세간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합니다.

장동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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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앳된 얼굴의 여군들이 구령에 맞춰 행진합니다.

발걸음에서 절도와 힘이 느껴집니다.

중국 텐안먼광장에서 열릴 항일 전승절 열병식에 참가하하는 여군 의장대원들입니다.

중국의 여군 의장대는 지난해 2월 창설됐습니다. 그 해 5월 중국을 방문한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의 환영 행사를 계기로 처음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열병식에 참가하는 여군들은 51명으로 평균 신장은 178cm, 평균 나이는 20살입니다.

모델 선발대회에서 10위 안에 꼽힌 대원이 포함될 만큼 다들 빼어난 미모를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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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대학 재학 이상의 학력을 소유한 엘리트이기도 합니다.

중국의 열병식에 여군 의장대가 참가하는 것은 1949년 신중국 출범 이후 처음.

그만큼 혹독한 준비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남성 의장대원과 똑같이 훈련을 받아야 하는데다 키와 보폭이 작기 때문에 훈련에 큰 체력 소모가 따릅니다.

<자오잉 / 중국 여군 의장대원> "여군들도 행군에 필요한 엄격한 기준을 충족합니다. 남성들과 비교해 물리적인 힘은 모자랄 수 있지만 지난해 훈련을 시작한 이후 교육 진도를 전부 따라왔습니다."

눈앞으로 다가온 중국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열병식.

각국 정상과 수많은 군중 앞에서 화려한 신고식을 하게될 여군 의장대에 중국 국내뿐 아니라 바깥 세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장동우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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