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지서도 반드시 귀환하라"…공군 조종사 생환훈련
[앵커]
하늘을 누비는 공군 전투기 조종사들은 언제든지 추락 위험에 노출돼 있는데요.
유사시 적진에 홀로 떨어졌을 때 살아 돌아올 수 있는 훈련이 필수적인 이유입니다.
정영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적 미사일에 공군 전투기가 요격되고 조종사가 낙하산을 이용해 비상탈출하면서 사투가 시작됩니다.
전투기가 추락해 바다 한가운데로 떨어지는 가상의 상황.
순식간에 하늘로 솟아오른 공군 조종사가 낙하산을 타고 수직 낙하합니다.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바닷속으로 입수하는 방법을 숙달하기 위해서입니다.
구조팀에 조난위치를 알리기 위해 조명탄을 터뜨리고 최대한 빨리 구명정에 오르는 것도 필수적인 훈련입니다.
구명정이 뒤집혀 바다에 빠졌을 경우 저체온증으로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신속히 뒤집으면서 올라타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양운 소령 / 공군 조종사> "모기지로 반드시 귀환하겠다는 마음가짐을 다잡고자 하는 마음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고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가장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KF-16 전투기 조종사 한 명을 양성하는 데 드는 비용은 123억 원.
전투기 조종사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조종사 양성 못지않게 무사귀환도 중요한 임무입니다.
<윤동원 중령 / 공군 교육사령부 정보교육대대장> "공군 전투력의 핵심인 조종사는 유사시 적진에 남겨지거나 극한상황에 노출되더라도 반드시 살아 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공군은 조종사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반드시 5년마다 한 번 씩 생환교육을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앵커]
하늘을 누비는 공군 전투기 조종사들은 언제든지 추락 위험에 노출돼 있는데요.
유사시 적진에 홀로 떨어졌을 때 살아 돌아올 수 있는 훈련이 필수적인 이유입니다.
정영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적 미사일에 공군 전투기가 요격되고 조종사가 낙하산을 이용해 비상탈출하면서 사투가 시작됩니다.
전투기가 추락해 바다 한가운데로 떨어지는 가상의 상황.
순식간에 하늘로 솟아오른 공군 조종사가 낙하산을 타고 수직 낙하합니다.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바닷속으로 입수하는 방법을 숙달하기 위해서입니다.
구조팀에 조난위치를 알리기 위해 조명탄을 터뜨리고 최대한 빨리 구명정에 오르는 것도 필수적인 훈련입니다.
구명정이 뒤집혀 바다에 빠졌을 경우 저체온증으로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신속히 뒤집으면서 올라타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양운 소령 / 공군 조종사> "모기지로 반드시 귀환하겠다는 마음가짐을 다잡고자 하는 마음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고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가장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KF-16 전투기 조종사 한 명을 양성하는 데 드는 비용은 123억 원.
전투기 조종사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조종사 양성 못지않게 무사귀환도 중요한 임무입니다.
<윤동원 중령 / 공군 교육사령부 정보교육대대장> "공군 전투력의 핵심인 조종사는 유사시 적진에 남겨지거나 극한상황에 노출되더라도 반드시 살아 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공군은 조종사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반드시 5년마다 한 번 씩 생환교육을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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