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규모 8.3 강진…세계 지진대 초긴장

<전화연결 : 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 이진한 교수>

지난 14일 일본 아소산에서 대규모 화산 폭발이 일어난 데 이어 오늘 칠레에서는 규모 8.3에 달하는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불의 고리라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데요.

세계 지진대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지 짚어봅니다.

이진한 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 연결돼 있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질문 1> 아직 칠레 지진 피해상황은 정확히 들어오지 않고 있는데요. 규모 8.3 강진이면 어느 정도 규모인지요?

<질문 2> 칠레 오늘 오전 강진, 원인 뭐라고 분석하십니까?

<질문 3> 지난 4월 칠레 안데스 산맥에 위치한 칼부코 화산이 42년 만에 화산폭발 했어요. 이번 지진과 연관성 있을까요?

<질문 4> 칠레는 과거에도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적이 여러 차례 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칠레에 강도 높은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입니까?

<질문 5> 규모 6.0 이상의 강한 여진이 최소 2차례 더 발생했다고 하는데 여진 또 있을 확률이 높은가요?

<질문 6> 일본 화산 폭발 이어 칠레 지진, 환태평양대 지진대에 무슨문제가 생긴 것인지 우려가 되는데요?

<질문 7> 불의 고리 50년 주기설이 사실 아니냐는 불안감도 커지고 있어요.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는 일본 칠레 샌프란시스코 등이 속하는데 앞으로 이들 국가에서 10년간 지진과 화산폭발이 자주 일어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어요.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7-1> 쓰나미 경보 내려졌었는데 아직까지 잠잠한데요. 이유는 무엇인가요? 쓰나미 추후에 올 가능성은 어느 정도입니까?

<질문 8> 우리나라는 불의고리에 속하는 일본과 인접해있는데 강진 쓰나미로부터 안전한가요?

<질문 9> 최근에는 일본 아소산이 분화활동을 시작했어요. 화산재 등이 우리나라에 피해 줄 수 있나요?

<질문 10>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요. 지진 빈도와 규모 어떻게 보나요?

<질문 11>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쓰나미가 온 적은 없지만 만약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을 때 행동 요령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해외에서 쓰나미를 겪을 수도 있는 것 아닌가요.

네, 오늘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진한 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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