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에 건조한 날씨…추석 성묘객 '산불 조심'
[앵커]
매년 추석에는 성묘객들이 몰리면서 곳곳에서는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는데요.
특히 올해는 극심한 가뭄 탓에 어느때 보다 산불 위험이 커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추석 연휴 때아닌 산불 비상이 걸렸습니다.
보통 산불은 날씨가 건조한 겨울철과 봄에 집중되지만, 올해는 가을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올여름 강수량이 예년에 절반에도 못 미친데다가 이달들어 제대로 비가 내리지 않으면서 산의 나무와 가지가 바짝 말라가고 있습니다.
<박선우 / 케이웨더 예보팀장> "최근 평년보다 강수량이 적어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기 상태가 건조해지고 있는데요.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불이 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추석을 맞아 성묘객들이 산으로 몰리면서 화재 위험은 그 어느때 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산림청은 추석 연휴기간에도 24시간 산불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고기연 / 산림청 산불방지과장> "(성묘객으로) 산불 위험이 고조될 전망입니다. 이에 대비해서 각급 행정기관에 산불 상황실을 유지하도록 했고 만약에 산불이 발생하게 될 경우 산불 진화 헬기를 30분내 투입할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산에서는 건물이 밀집한 도시보다 마찰력이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붑니다.
특히 요즘처럼 메마른 날씨에서는 순식간에 불이 번질 가능성이 큽니다.
산림청은 작은 불씨가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성묘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앵커]
매년 추석에는 성묘객들이 몰리면서 곳곳에서는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는데요.
특히 올해는 극심한 가뭄 탓에 어느때 보다 산불 위험이 커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추석 연휴 때아닌 산불 비상이 걸렸습니다.
보통 산불은 날씨가 건조한 겨울철과 봄에 집중되지만, 올해는 가을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올여름 강수량이 예년에 절반에도 못 미친데다가 이달들어 제대로 비가 내리지 않으면서 산의 나무와 가지가 바짝 말라가고 있습니다.
<박선우 / 케이웨더 예보팀장> "최근 평년보다 강수량이 적어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기 상태가 건조해지고 있는데요.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불이 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추석을 맞아 성묘객들이 산으로 몰리면서 화재 위험은 그 어느때 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산림청은 추석 연휴기간에도 24시간 산불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고기연 / 산림청 산불방지과장> "(성묘객으로) 산불 위험이 고조될 전망입니다. 이에 대비해서 각급 행정기관에 산불 상황실을 유지하도록 했고 만약에 산불이 발생하게 될 경우 산불 진화 헬기를 30분내 투입할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산에서는 건물이 밀집한 도시보다 마찰력이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붑니다.
특히 요즘처럼 메마른 날씨에서는 순식간에 불이 번질 가능성이 큽니다.
산림청은 작은 불씨가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성묘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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