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시즌 막 올라…평화상에 교황ㆍ메르켈 거론

[앵커]

오늘 의학상을 시작으로 노벨상이 줄지어 발표됩니다.

각 분야 최고의 영예라고 할 수 있는 수상자를 놓고 예상이 한창인데요.

노벨평화상 후보로는 교황이 거론되고 있다고 합니다.

김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스웨덴 한림원과 노르웨이 노벨위원회 등 관련 기관들이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올해 노벨상 수상자를 차례로 발표합니다.

노벨물리학상과 화학상에 이어 9일에는 평화상 수상자가 발표되고 문학상 발표일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관례상 목요일인 8일이 유력합니다.

대중적 관심이 가장 높은 평화상 수상이 가장 유력한 후보는 프란치스코 교황입니다.

국제 분쟁 종식과 인권, 환경 문제에 폭넓은 관심을 보여온 교황은 지난해에도 주요 후보로 거론됐습니다.

만약 프란치스코 교황이 올해 평화상을 받는다면 교황으로선 첫 수상자가 됩니다.

시리아 난민을 제한없이 받아들이겠다고 발표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도 유력 후보로 꼽힙니다.

노벨상의 꽃으로 불리는 노벨문학상 후보로는 모두 198명의 작가가 추천을 받았습니다.

영국의 베팅업체 래드브룩스에 따르면 현재 가장 많은 사람이 수상자로 예상한 작가는 우크라이나 출신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입니다.

저널리스트 출신 여성작가인 알렉시예비치는 체르노빌 원전사고 증언록인 '체르노빌의 목소리' 등의 다큐멘터리 산문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와 미국 소설가 필립 로스 등도 유력 후보로 거론됩니다.

우리나라 문인 가운데는 고은 시인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연합뉴스 김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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