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군인체육대회 6일째…어제 유도ㆍ레스링서 금 추가

[앵커]

전 세계 군인들의 축제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가 경북 문경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어제 하루에만 무려 2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골든 데이'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오늘 분위기는 어떨지 현장 연결해봅니다.

박가영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리포터]

네, 문경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어제는 대회가 시작된 뒤로 가장 값진 하루였습니다.

유도와 레슬링에서 각각 금메달 하나씩을 수확했는데요.

첫 번째 금빛소식은 유도에서 나왔죠.

이승수 선수가 유도 남자 81킬로그램급에서 시원한 한판 승부를 보여줬고요.

이어 레슬링 남자 자유형 57킬로그램급에서 김진철이 금빛 환호를 외쳤습니다.

또 유도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 사격 동메달 1개, 펜싱에서도 동메달 1개를 수확하면서 어제 하루에만 총 6개의 메달을 거둬들였고요.

하루 만에 순위도 7위에서 4위로 무려 세 계단이나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최종목표인 3위 달성도 무난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러긴 위해선 우리 선수들이 오늘도 힘을 내줘야겠죠.

특히 오늘과 내일은 가장 많은 경기가 열립니다.

오늘 하루에만 18개 종목에서 39개의 메달이 쏟아질 예정인데요.

좋은 소식 들려오는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있는 이 장소 아마 눈치 빠른 시청자분들은 이미 짐작하고 계실텐데요.

바로 선수들이 생활하는 문경선수촌, 그중에서도 매 끼니를 책임지고 있는 급식소입니다.

선수들의 먹거리 이야기를 해주실 두 분이 지금 제 옆에 계신데요.

안녕하세요.

<인터뷰> 강용모 / 문경선수촌 식음료안전대책본부 상황실장ㆍ한진웅 / 아모제 푸드(주) 수석조리장

<질문 1> 시청자에게 간단한 인사와 함께 자기소개

<질문 2>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식음료 안전은 어떻게 준비하였나요?

<질문 3> 선수들에게 맛있는 음식이 제공되는 비결은 무엇인가요?

<질문 4> 선수들이 주로 많이 찾고 있는 메뉴는 무엇인가요?

<질문 5> 식중독 신속검사란 어떠한 의미 인가요?

얘기만 들어도 든든합니다.

남은 기간동안도 맛있는 식사 부탁드립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네, 이렇게 정성이 가득담긴 식사를 하고나면 생각나는 게 있죠.

바로 간식인데요.

주전부리는 '황금마차'에서 해결하시면 됩니다.

이 황금마차는 최전방처럼 PX가 없는 부대를 위한 이동식PX를 말하는데요.

이름이 참 재밌죠?

트럭색깔이 노란색, 즉 황금색이어서 군인들 사이에서는 흔히 '황금마차'로 통한다고 합니다.

군대에만 존재하는 황금마차지만 대회기간엔 모든 분들이 이용하실 수 있는데요.

과자, 라면부터 치약이나 로션까지 150여 가지 물품이 구비돼 있고요.

가장 중요한 점은 모든 물건이 시중가보다 많게는 50%까지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저도 조금 전에 황금마차에서 수분크림 샀는데요.

특히 수분크림과 달팽이크림이 저렴해서 인기가 가장 좋다고 합니다.

국군복지단이 운영하는 황금마차는 11일까지 여기 문경 비롯해 김천과 안동, 영천 등에서 총 9대가 운영한다고 하니까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경북 문경에서 아나운서 박가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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