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 최고어록은 정주영 회장의 '이봐, 해봤어!'
[앵커]
재벌 총수들은 경영을 하면서 어려운 시기마다 고삐를 다잡는 명언을 남기곤 했는데요.
재벌들이 남긴 어록에는 어떤게 있는지 남현호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경영인의 최고 어록으로 다음달 탄생 100주년을 맞는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의 '이봐, 해봤어'가 선정됐습니다.
이는 전현직 대기업 홍보책임자 모임인 한국 CCO 클럽이 전국경제인연합회 '재계 인사이트' 독자 27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로 '이봐, 해봤어'는 정 명예회장이 어려운 일을 앞두고 주저하는 직원들을 독려할때 자주 쓰던 말입니다.
기업인 어록 2위는 이건희 삼성 회장이 199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언급한 '마누라, 자식 빼고 다 바꿔라'가 차지했습니다.
3위는 샐러리맨 신화를 쓴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가 차지했습니다.
4위는 박두병 두산 창업주의 '부끄러운 성공보다 좋은 실패를 택하겠다가, 5위는 허창수 GS 회장의 '존경받는 기업이 돼야 한다'가 꼽혔습니다.
정몽구 현대차 회장의 '품질은 우리의 자존심이자 기업의 존재 이유다'가 뒤를 이었고,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나라가 없으면 삼성은 없어도 좋다', 조홍제 효성 창업주의 '몸에 지닌 작은 기술이 천만근의 재산보다 낫다' 등의 순이었습니다.
또 9위는 최종현 SK 회장의 '우리는 미래를 샀다', 10위는 구인회 LG 창업주의 '한 번 믿으면 모두 맡겨라'가 차지했습니다.
경영철학과 인생관이 녹아있는 재계 거목들의 어록.
불황 속에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우리 기업들에 경구가 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남현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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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벌 총수들은 경영을 하면서 어려운 시기마다 고삐를 다잡는 명언을 남기곤 했는데요.
재벌들이 남긴 어록에는 어떤게 있는지 남현호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경영인의 최고 어록으로 다음달 탄생 100주년을 맞는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의 '이봐, 해봤어'가 선정됐습니다.
이는 전현직 대기업 홍보책임자 모임인 한국 CCO 클럽이 전국경제인연합회 '재계 인사이트' 독자 27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로 '이봐, 해봤어'는 정 명예회장이 어려운 일을 앞두고 주저하는 직원들을 독려할때 자주 쓰던 말입니다.
기업인 어록 2위는 이건희 삼성 회장이 199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언급한 '마누라, 자식 빼고 다 바꿔라'가 차지했습니다.
3위는 샐러리맨 신화를 쓴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가 차지했습니다.
4위는 박두병 두산 창업주의 '부끄러운 성공보다 좋은 실패를 택하겠다가, 5위는 허창수 GS 회장의 '존경받는 기업이 돼야 한다'가 꼽혔습니다.
정몽구 현대차 회장의 '품질은 우리의 자존심이자 기업의 존재 이유다'가 뒤를 이었고,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나라가 없으면 삼성은 없어도 좋다', 조홍제 효성 창업주의 '몸에 지닌 작은 기술이 천만근의 재산보다 낫다' 등의 순이었습니다.
또 9위는 최종현 SK 회장의 '우리는 미래를 샀다', 10위는 구인회 LG 창업주의 '한 번 믿으면 모두 맡겨라'가 차지했습니다.
경영철학과 인생관이 녹아있는 재계 거목들의 어록.
불황 속에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우리 기업들에 경구가 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남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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