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반대 커진 교과서 단일화, 여야 셈법 복잡

<출연 :미래경영연구소 황장수 소장ㆍ동국대 김철근 교수＞

정부의 역사교과서 단일화 추진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이 격렬해지고 있습니다.

여야 모두 대국민 여론전에 주력을 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은 내일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합니다.

역사교과서 단일화 방침에 대해서 언급할지가 주목되는데요.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ㆍ김철근 동국대 교수 모시고 자세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지금 정치권은 역사교과서를 어떻게 하면 잘 만들 수 있을까를 고민하기 보다는 어떻게 하면 여론을 더 끌어들이느냐에 계산이 복잡한 것 같습니다. 여야 셈법 어떻게 다른 것입니까?

<질문 2> 역사교과서 단일화에 대한 국민여론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 준비했는데요. 보시면서 말씀 나누죠.

<질문 3>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갈등을 키워가는 측면도 있기는 한데 여당내에서도 수도권 의원들을 중심으로 반대 기류가 커지는 양상입니다. 당장 내년 총선에서 불리하다는 판단이죠?

<질문 4> 새정치민주연합이 정부가 역사교과서 단일화를 추진하기 위해 교육부 내에 비밀조직을 운영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교육부는 현행 팀에 한시적으로 인력을 보강한 것이라고 설명했는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 5> 야권의 공세는 커질 전망인데 교과서 단일화 논란이 국민들의 관심사인가, 야당과 진보진영이 계속 이슈화하는 것이 국민들의 지지를 얻을 것인가…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김무성 대표는 "국정교과서 논란이 내년 총선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했는데요. 과연 중도층의 선택은 어느 쪽일 것인가…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7> 박 대통령이 내일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을 합니다. 특히 한국사 교과서의 단일화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렇게되면 대통령이 교과서 논란에 한복판에 서게 되는 거죠? 또 한 번의 승부수인데요?

<질문 8>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하는 내일 저녁 문재인 심상정 천정배 의원은 장외집회를 예고했습니다. 정부 여당에 맞불을 놓겠다는 전략인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 9> 박 대통령, 내일 시정연설로 취임이후 3번째 국회연설입니다. '시정연설 정례화'의 약속을 매년 지키는 것인데 첫 기록이죠? 미국의 연두국정연설 같은 전통이 세워질까요?

지금까지 황장수 소장ㆍ김철근 교수와 말씀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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