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코드로 장 보고 소지품 자동 체크…일상 바꿀 '사물인터넷'
[앵커]
인터넷으로 연결된 기기가 정보를 주고받으며 자동으로 작동하는 사물인터넷, 이제 미래 신기술의 대세로 자리잡았는데요.
우리 생활 속으로 파고들고 있는 다양한 사물인터넷 기술을 노은지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현관문에 거는 택배 보관함입니다.
택배 기사가 호출 버튼을 누르면 집 주인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보관함 문을 열어줍니다.
맞벌이 부부나 혼자 사는 여성들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택배를 받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서경원 / WECS 대표> "어느 정도 이상의 진동이 느껴지면 경고벨을 울리고, 또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사용자에게 현재 절도 시도 중이라고 알려주게 돼 있습니다."
한 손에 쥘 수 있는 작은 단말기.
이 단말기를 들고 다니면서 상품 바코드를 찍기만 하면 상품을 일일이 장바구니에 담을 필요 없이 결제와 배송까지 간편하게 끝낼 수 있습니다.
이 소지품 체크기는 자주 깜빡하게 되는 어르신들을 위한 제품입니다.
지갑과 열쇠, 스마트폰 등에 장착된 칩이 소지품을 챙겼는지 집안 어디에 있는지를 파악해 알려줍니다.
<신우철 / BB 팀원> "단말기와 해당 소지품과의 상대 거리가 실시간으로 나오기 때문에 그 거리가 가까워지는 것을 보고 찾을 수가 있는…"
국내외 새로운 먹거리로 주목 받는 사물인터넷.
세계 사물인터넷 시장은 연 평균 26%씩 성장해 2020년 1조 달러까지 규모가 커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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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경제
바코드로 장 보고 소지품 자동 체크…일상 바꿀 '사물인터넷'2015-10-29 08: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