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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 베일 벗겨질까? 첨단기술로 탐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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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 베일 벗겨질까? 첨단기술로 탐사 착수

2015-11-01 11:46:17

피라미드 베일 벗겨질까? 첨단기술로 탐사 착수

[앵커]

피라미드는 세계 7대 불가사의에 꼽힐 정도로 여전히 베일에 쌓여 있는데요.

피라미드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최첨단 기술이 총동원된 프로젝트가 시작됩니다.

성유미 아나운서입니다.

[리포터]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이 피라미드의 내부를 파헤치기 위해 그동안 수많은 탐사가 이뤄졌지만 여전히 모르는 거 투성이입니다.

이집트 고대 유물인 피라미드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이집트뿐만 아니라 프랑스와 캐나다, 일본의 연구팀이 뭉쳤습니다.

이집트 정부는 피라미드의 건축 양식과 내부 구조를 살피기 위한 프로젝트 '스캔 피라미드'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젝트에는 피라미드의 구조물을 건드리지 않기 위해 방사선 촬영과 적외선 처리법 등 첨단 장비와 현대 기술이 총동원됩니다.

<마티유 클레인 / 캐나다 라발대학교 연구원> "(적외선 방식을 이용할 경우) 피라미드의 벽돌을 하나도 건드리지 않고 작은 구멍조차 내지 않으면서 내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제1원전의 원자로 조사에 사용된 '우주선' 기술도 동원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우주로부터 쏟아져 내리는 우주선 입자가 대기와 충돌할 때 발생하는 입자로 피라미드를 투시해 구조를 파악한다는 겁니다.

피라미드가 어떤 방식으로 건설됐는지를 두고 많은 이론이 제기된 상황.

이번 연구로 피라미드의 신비가 밝혀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성유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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