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선정성 논란…잘 나가던 아이유 '삐그덕'
[연합뉴스20]
[앵커]
가수 아이유가 천당과 지옥을 오가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프로듀싱에 참여한 앨범이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표절에 이어 가사의 선정성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신새롬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가수 아이유의 새 앨범 '챗셔'의 보너스트랙인 '트웬티 쓰리'
드라마 '프로듀사'에 출연해 아이유가 부른 이 곡이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김미 모어'를 무단으로 샘플링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아이유의 소속사는 출처를 확인 중인 상황.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에 신곡 '제제'의 가사를 두고 선정성 논란이 일었습니다.
소설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속 다섯 살 어린이 캐릭터를 모티브로 썼다고 밝힌 아이유.
"순수하지만 잔인하고, 모순점을 많이 가진 캐릭터라 매력 있고 섹시하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입을 맞춰' '꽃을 꺾어가' 등 다섯살 소년에 대한 노랫말에 성적인 메타포가 너무 많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 책을 낸 출판사 '동녘'은 이례적으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창작과 해석의 자유는 있지만, 학대로 아픔을 가진 다섯살 아이를 성적 대상으로 삼은 것은 유감스럽다"는 입장입니다.
또 앨범 재킷 이미지에 망사스타킹을 신고 묘한 포즈를 취한 점과 서툴게 립스틱을 발라 번진 모습 등은 영화 '로리타'의 소아성애 콘셉트를 연상케 한다는 지적.
직접 작사ㆍ작곡에 첫 프로듀싱 작업까지, 싱어송라이터로 안착하는 듯했던 아이유.
각종 논란에 오명으로 얼룩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연합뉴스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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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수 아이유가 천당과 지옥을 오가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프로듀싱에 참여한 앨범이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표절에 이어 가사의 선정성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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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새롬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가수 아이유의 새 앨범 '챗셔'의 보너스트랙인 '트웬티 쓰리'
드라마 '프로듀사'에 출연해 아이유가 부른 이 곡이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김미 모어'를 무단으로 샘플링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아이유의 소속사는 출처를 확인 중인 상황.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에 신곡 '제제'의 가사를 두고 선정성 논란이 일었습니다.
소설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속 다섯 살 어린이 캐릭터를 모티브로 썼다고 밝힌 아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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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하지만 잔인하고, 모순점을 많이 가진 캐릭터라 매력 있고 섹시하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입을 맞춰' '꽃을 꺾어가' 등 다섯살 소년에 대한 노랫말에 성적인 메타포가 너무 많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 책을 낸 출판사 '동녘'은 이례적으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창작과 해석의 자유는 있지만, 학대로 아픔을 가진 다섯살 아이를 성적 대상으로 삼은 것은 유감스럽다"는 입장입니다.
또 앨범 재킷 이미지에 망사스타킹을 신고 묘한 포즈를 취한 점과 서툴게 립스틱을 발라 번진 모습 등은 영화 '로리타'의 소아성애 콘셉트를 연상케 한다는 지적.
직접 작사ㆍ작곡에 첫 프로듀싱 작업까지, 싱어송라이터로 안착하는 듯했던 아이유.
각종 논란에 오명으로 얼룩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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