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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배우 에이즈 감염"…할리우드 '발칵'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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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에서 오랜 기간 뭇 여성 스타들과 염문을 뿌려온 미남 톱배우가 에이즈에 걸렸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이 스타의 이름이 밝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소문만 무성하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김종우 로스앤젤레스 특파원입니다.

[기자]

에이즈에 감염된 할리우드 남성 톱스타를 찾아라.

할리우드 미남 배우가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할리우드 영화계가 발칵 뒤집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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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배우는 그동안 여배우, 슈퍼모델 등 뭇여성 스타들과 염문을 뿌려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할리우드 난봉꾼 배우의 에이즈 감염 소식은 영국의 대중지 '더 선'이 처음으로 보도하면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 신문은 "문제의 톱배우가 누구인지 알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이름을 거명하지 않아 소문만 무성하게 떠돌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중지들도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 스타가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이 스타는 에이즈 감염 사실을 알면서도 엽색 행각을 지속해왔다면서 이름이 밝혀지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에서는 문제의 톱배우 신상과 관련한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압도적으로 배우 찰리 쉰을 꼽고 있습니다.

이어 '아이언맨'에 출연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콜린 파렐,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이름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할리우드 스타 중에서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진 첫 사례는 배우 록 허드슨입니다.

전설적 록그룹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도 1991년 사망하기 하루 전 에이즈에 시달렸다고 털어놓은 바 있습니다.

또 '이레이저'의 보컬 앤디 벨과 미국 프로농구 로스앤젤레 레이커스의 스타 매직 존슨도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된 바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연합뉴스 김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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