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 편중 한국관광, 다변화 필요
[앵커]
메르스 이후 크게 감소한 외국인 관광객이 다시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절반 가량이 중국 관광객이어서 관광객 유치에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동욱입니다.
[기자]
'큰 복을 누리라'는 뜻을 가진 조선시대의 첫번째 궁궐 경복궁.
영국 관광객들이 예쁘게 한복을 차려입고 늦가을 고궁의 정취를 느끼고 있습니다.
<샤메인 홀마크 / 영국 웨스트서식스> "한국에 대해 잘모르지만 와보니 좋아요. 이제 접하고 있는데 매우 아름답네요. 보세요. 저 한복도 입었어요."
낙엽을 밟으며 북촌한옥마을에 접어들자 처음 보는 전통 한옥을 찍으려고 연신 셔터를 터트립니다.
<리처드 처치 / 영국 런던> "방금 방문한 큰 규모의 경복궁과 달리 작은 한옥들이 옹기옹기 좁은 골목에 모여있는 것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메르스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회복추세에 있지만 아직 예년 수준을 회복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관광 수요를 늘릴게 아니라 중국인 관광객, 유커에 편중된 국내 관광시장의 다변화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유럽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하고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등 유럽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섰습니다.
<정창수 / 한국관광공사 사장>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그 인프라를 사용할 수 있게끔 ICT 부분의 웹과 앱을 개발시켜서 모셔오는 것이 계획입니다."
관광 인프라 확충 등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손님을 맞는 우리의 표정입니다.
정부는 내년부터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018년까지를 한국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외국인 관광객 맞을 준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앵커]
메르스 이후 크게 감소한 외국인 관광객이 다시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절반 가량이 중국 관광객이어서 관광객 유치에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동욱입니다.
[기자]
'큰 복을 누리라'는 뜻을 가진 조선시대의 첫번째 궁궐 경복궁.
영국 관광객들이 예쁘게 한복을 차려입고 늦가을 고궁의 정취를 느끼고 있습니다.
<샤메인 홀마크 / 영국 웨스트서식스> "한국에 대해 잘모르지만 와보니 좋아요. 이제 접하고 있는데 매우 아름답네요. 보세요. 저 한복도 입었어요."
낙엽을 밟으며 북촌한옥마을에 접어들자 처음 보는 전통 한옥을 찍으려고 연신 셔터를 터트립니다.
<리처드 처치 / 영국 런던> "방금 방문한 큰 규모의 경복궁과 달리 작은 한옥들이 옹기옹기 좁은 골목에 모여있는 것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메르스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회복추세에 있지만 아직 예년 수준을 회복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관광 수요를 늘릴게 아니라 중국인 관광객, 유커에 편중된 국내 관광시장의 다변화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유럽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하고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등 유럽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섰습니다.
<정창수 / 한국관광공사 사장>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그 인프라를 사용할 수 있게끔 ICT 부분의 웹과 앱을 개발시켜서 모셔오는 것이 계획입니다."
관광 인프라 확충 등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손님을 맞는 우리의 표정입니다.
정부는 내년부터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018년까지를 한국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외국인 관광객 맞을 준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