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고가 2주후 폐쇄…주변 우회도로 신설
[연합뉴스20]
[앵커]
서울역 고가도로가 다음달 13일 폐쇄됨에 따라 서울시가 교통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도로와 신호체계를 바꿔 우회도로 등을 신설한 것인데요.
버스 노선도 바뀐다고 합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970년 개통해 서울역의 동과 서를 이어준 서울역 고가.
하루 평균 4만6천대의 차량이 오가던 도로가 2주 뒤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서울역 고가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는 서울시는 국토부에 이어 서울경찰청의 교통 심의가 통과되면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고가 폐쇄로 인한 교통혼잡은 우회도로를 신설해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서울역교차로에 퇴계로와 통일로 간 직진 구간을 새롭게 만들어 고가를 대신합니다.
이렇게 되면 우회도로가 끊어진 만리재와 퇴계로를 최단 거리로 연결합니다.
<신용목 /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 "서소문로가 12% 정도의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요. 마포대로는 9%, 소공로는 6.8%, 한강대로는 3.2% 이 정도의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승용차 이용량을 줄이기 위한 대중교통도 늘어납니다.
서울시는 공덕오거리에서 서울역을 지나 회현사거리로 가는 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서울역 주변을 지나는 지하철도 증편하기로 했습니다.
고가 폐쇄 후 공덕동주민센터부터 남대문시장까지는 평소보다 7.5분, 남대문시장부터 공덕동주민센터까지는 6.6분이 더 걸릴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공원으로 다시 태어나는 서울역 고가는 오는 2017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연합뉴스20]
[앵커]
서울역 고가도로가 다음달 13일 폐쇄됨에 따라 서울시가 교통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도로와 신호체계를 바꿔 우회도로 등을 신설한 것인데요.
버스 노선도 바뀐다고 합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970년 개통해 서울역의 동과 서를 이어준 서울역 고가.
하루 평균 4만6천대의 차량이 오가던 도로가 2주 뒤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서울역 고가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는 서울시는 국토부에 이어 서울경찰청의 교통 심의가 통과되면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고가 폐쇄로 인한 교통혼잡은 우회도로를 신설해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서울역교차로에 퇴계로와 통일로 간 직진 구간을 새롭게 만들어 고가를 대신합니다.
이렇게 되면 우회도로가 끊어진 만리재와 퇴계로를 최단 거리로 연결합니다.
<신용목 /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 "서소문로가 12% 정도의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요. 마포대로는 9%, 소공로는 6.8%, 한강대로는 3.2% 이 정도의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승용차 이용량을 줄이기 위한 대중교통도 늘어납니다.
서울시는 공덕오거리에서 서울역을 지나 회현사거리로 가는 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서울역 주변을 지나는 지하철도 증편하기로 했습니다.
고가 폐쇄 후 공덕동주민센터부터 남대문시장까지는 평소보다 7.5분, 남대문시장부터 공덕동주민센터까지는 6.6분이 더 걸릴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공원으로 다시 태어나는 서울역 고가는 오는 2017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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