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균 경찰 출석 전 기자회견서 "총파업 투쟁" <녹취구성>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오늘 경찰에 출석하기 직전 조계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회견 내용 잠시 들어보시겠습니다.

<한상균 / 민주노총 위원장> "저는 살인범도 파렴치범도, 강도범죄, 폭동을 일으킨 사람도 아닙니다. 민주노총을 폭력집단으로 낙인찍고, 한상균을 폭력집단의 괴수로 몰고, 소요죄를 들먹거리며 단 한 번의 집회로 수백 명을 소환, 체포, 구속시키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정부와 새누리당의 비정규 악법은 그나마 2년 뒤 정규직이 될 수 있다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소박한 꿈과 기회마저 없애 버리겠다는 것입니다. 민주노총은 노동개악을 막기 위해 2천만 노동자의 생존을 걸고 정권이 가장 두려워하는 총파업에 나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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