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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속 투수와 겨루고 나만의 동화 만들어요

뉴스경제

TV 속 투수와 겨루고 나만의 동화 만들어요

2015-12-10 13:16:34

TV 속 투수와 겨루고 나만의 동화 만들어요

[앵커]

과거 텔레비전을 '바보상자'라고 부를 만큼 전통적인 미디어의 역할은 일방적인 정보 전달이었는데요.

정보통신기술이 발달하면서 미디어 역시 점점 똑똑해지고 있습니다.

차세대 미디어 산업을 총망라한 현장에 노은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현장음> "플레이볼…홈런!"

TV 속 투수가 공을 던지자 스마트폰을 휘두릅니다.

실시간 전송되는 투구 정보와 스마트폰 동작 인식 기능으로 시청자가 타자가 돼 경기에 참여하는 서비스입니다.

<최경묵 / 삼족오 대표> "시청자가 참여하고 또 다른 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스마트 야구에 있어서는 우리가 일본과 미국에 진출해서…"

전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줄거리가 같은 명작 동화.

하지만 이 TV 동화 콘텐츠 서비스에서는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시청자가 개입해, 나만의 이야기를 써 나갈 수 있습니다.

<권혁태 / 디지엠정보기술 대표> "그냥 보는 것에서 상상을 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처럼 양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는 미디어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미디어 대전이 열렸습니다.

<최양희 /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개인 창작자나 방송 사업자, PP 사업자 모두 모여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콘텐츠를 경험해보고, 이를 통해서 우리나라 방송이 한 단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사흘간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는 초고화질 방송 콘텐츠 시사회와 성과 발표회, 다양한 주제의 컨퍼런스 등도 마련됩니다.

연합뉴스TV 노은지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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