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인사 없었다"…'연속성ㆍ전문성' 방점
[앵커]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개각은 집권 4년차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가기위해 정책의 연속성과 전문성에 방점을 뒀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유일호 의원을 내각에 재기용하면서 친정 체제도 이어갔습니다.
윤석이 기자입니다.
[기자]
집권 4년차를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이 단행한 이번 개각에서 깜짝 인사는 없었습니다.
4대 개혁 등 국정과제를 원활하게 추진하면서 집권 동력을 확보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는 평가입니다.
정치인과 학계, 관계 인사를 균형있게 배치하면서 변화보다는 안정을 꾀했습니다.
특히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친박계인 유일호 의원을 재기용한 것은 '친정체제'를 이어가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김성우 / 청와대 홍보수석> "4대 개혁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경제활성화를 추진해 나갈 분 입니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이준식 서울대 교수를 내정한 것은 전문성을 강화하면서 적극적인 교육개혁 추진을 염두에 뒀다는 분석입니다.
홍윤식 행자, 주형환 산업, 강은희 여성부 장관 내정자 역시 국정의 연속성 측면을 고려한 인사로 해석됩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개각을 통해 공직사회의 동요를 차단하고 앞으로 핵심 법안 처리에 더욱 힘을 쏟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근혜 / 대통령> "눈앞에 위기의 파도가 밀려오고 있는 데 손발이 묶여서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할 수 있는 일도 못해서야 되겠습니까?"
다만 총선 출마를 위해 한달 전 사퇴한 유일호 의원을 경제 부총리에 재기용하면서 인재 풀의 한계를 드러냈다는 비판도 나올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앵커]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개각은 집권 4년차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가기위해 정책의 연속성과 전문성에 방점을 뒀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유일호 의원을 내각에 재기용하면서 친정 체제도 이어갔습니다.
윤석이 기자입니다.
[기자]
집권 4년차를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이 단행한 이번 개각에서 깜짝 인사는 없었습니다.
4대 개혁 등 국정과제를 원활하게 추진하면서 집권 동력을 확보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는 평가입니다.
정치인과 학계, 관계 인사를 균형있게 배치하면서 변화보다는 안정을 꾀했습니다.
특히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친박계인 유일호 의원을 재기용한 것은 '친정체제'를 이어가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김성우 / 청와대 홍보수석> "4대 개혁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경제활성화를 추진해 나갈 분 입니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이준식 서울대 교수를 내정한 것은 전문성을 강화하면서 적극적인 교육개혁 추진을 염두에 뒀다는 분석입니다.
홍윤식 행자, 주형환 산업, 강은희 여성부 장관 내정자 역시 국정의 연속성 측면을 고려한 인사로 해석됩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개각을 통해 공직사회의 동요를 차단하고 앞으로 핵심 법안 처리에 더욱 힘을 쏟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근혜 / 대통령> "눈앞에 위기의 파도가 밀려오고 있는 데 손발이 묶여서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할 수 있는 일도 못해서야 되겠습니까?"
다만 총선 출마를 위해 한달 전 사퇴한 유일호 의원을 경제 부총리에 재기용하면서 인재 풀의 한계를 드러냈다는 비판도 나올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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