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단골 국숫집 서울시 미래유산 선정
[앵커]
얼마전 서거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칼국수 사랑은 남달랐는데요.
김 전 대통령의 단골 국숫집이 서울의 미래유산으로 선정됐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칼국수 애호가로 알려진 김영삼 전 대통령.
청와대 오찬 메뉴로 자주 오를 만큼 칼국수 사랑은 남달랐습니다.
단골 칼국숫집 주인 할머니를 청와대로 초청해 청와대 조리사들에게 요리법을 전수시키기도 했고 청와대를 방문한 김수환 추기경이 우리밀 살리기 운동 동참을 권유하자 우리밀로 칼국수를 만들라는 지시를 하기도 했습니다.
2대째 내려오는 서울 성북동의 칼국숫집은 김 전 대통령의 또다른 오랜 단골가게입니다.
<이수자 / 칼국수 가게 사장> "어려우실 때 야당 때부터 오셔서 그 때는 돈도 별로 없으셨잖아요. 그럴 때 어머니가 있는 거 없는 거 다 해드리고 그러니까 정이 들어서..."
서울시가 이 국숫집 등 서울의 역사와 시민들의 생활상이 담긴 44곳을 미래유산으로 선정했습니다.
미래유산에는 외국서적이 귀하던 시절 학생들의 갈증을 풀어준 이태원의 외국책 중고서점과 300년 넘게 뿌리를 내리고 있는 우정총국 회화나무, 을지로 노가리 골목 등도 있습니다.
서울시는 2013년부터 매년 시민과 전문가의 추천을 받아 미래유산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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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서거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칼국수 사랑은 남달랐는데요.
김 전 대통령의 단골 국숫집이 서울의 미래유산으로 선정됐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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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칼국수 애호가로 알려진 김영삼 전 대통령.
청와대 오찬 메뉴로 자주 오를 만큼 칼국수 사랑은 남달랐습니다.
단골 칼국숫집 주인 할머니를 청와대로 초청해 청와대 조리사들에게 요리법을 전수시키기도 했고 청와대를 방문한 김수환 추기경이 우리밀 살리기 운동 동참을 권유하자 우리밀로 칼국수를 만들라는 지시를 하기도 했습니다.
2대째 내려오는 서울 성북동의 칼국숫집은 김 전 대통령의 또다른 오랜 단골가게입니다.
<이수자 / 칼국수 가게 사장> "어려우실 때 야당 때부터 오셔서 그 때는 돈도 별로 없으셨잖아요. 그럴 때 어머니가 있는 거 없는 거 다 해드리고 그러니까 정이 들어서..."
서울시가 이 국숫집 등 서울의 역사와 시민들의 생활상이 담긴 44곳을 미래유산으로 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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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유산에는 외국서적이 귀하던 시절 학생들의 갈증을 풀어준 이태원의 외국책 중고서점과 300년 넘게 뿌리를 내리고 있는 우정총국 회화나무, 을지로 노가리 골목 등도 있습니다.
서울시는 2013년부터 매년 시민과 전문가의 추천을 받아 미래유산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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