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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훈련장서 서바이벌 게임…서울시 여가활동 지원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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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들의 운동량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데요.

서울시가 시민들의 야외 여가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색다른 지원 정책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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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모형 총으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서바이벌 게임.

20~30대에게 큰 인기를 끄는 레포츠로 만만치 않은 운동량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서울 도심에서 마땅히 즐길 곳이 없다는 게 단점으로 꼽힙니다.

서울시가 시민 여가활동 증진을 위해 군과 협의해 이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예비군들이 사용하는 서바이벌 훈련장을 주말에만 민간인에게 개방하기로 한 것입니다.

시는 이달 말에 수도방위사령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남양주시 금곡예비군 훈련장을 올해부터 시범 개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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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여가활동을 위한 지원 정책도 마련됩니다.

서울시는 이동식 차량에 운동장비를 싣고 점심시간에 직장인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 소규모 기업의 직장인을 위한 스포츠 리그를 만들어 여가활동을 통한 즐거운 직장 생활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홍기관 / 서울시 여가스포츠팀장> "직장에서의 생활이 행복하고 편해야 개인의 삶도 편하고 행복해질 수 있다 생각해서 직장 스포츠를 증진시키려고 하는 것이고요."

이 밖에 서울시는 단돈 1만원이면 윈드서핑과 래프팅, 스케이트 등을 배울 수 있는 주말 가족프로그램도 개설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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