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첫 국산 스텔스 전투기 공개…내달 첫 비행
[앵커]
군사 대국화의 길을 걷고있는 일본이 첫 국산 스텔스 전투기를 공개했습니다.
다음달 중순 이후 시험비행에 나설 예정인데, 항공자위대의 차기 주력전투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보나 피디입니다.
[기사]
지난 1989년 일본이 미국과 공동 생산하기 시작한 F-2 전투기.
미국의 F-16 전투기를 기반으로 개발된 기종으로 공대지, 공대공 미사일과 지상 타격용 정밀유도무기인 제이담 등으로 무장한 일본 항공자위대의 주력 전투기입니다.
2028년쯤 퇴역할 예정인 F-2의 후속기종 후보로, 일본이 자체 개발 중인 스텔스 전투기가 공개됐습니다.
415억엔, 한화 4천여억원이 투입된 '선진기술실증기'는 길이 14m, 폭 9m로, 레이더에 거의 포착되지 않는 탄소섬유 전파흡수재를 사용했습니다.
지상 활주로 시험 등을 거쳐 다음달 중순 이후 첫 비행에 나설 예정인데, 실험 데이터는 F-2의 후속 기종을 마련하는데 활용됩니다.
일본 정부는 실험비행 결과에 따라 F-2 후속기종의 독자 국산화 또는 미국 등과 공동 개발에 나설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일본 정부는 미국과 영국 등이 개발한 스텔스기 F-35를 42대 구입해 올해부터 배치할 계획으로 여기에 F-2 후속기종을 포함해 영공 방위 체제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일본은 전투기의 수입이 증가하면서 국내 관련 산업이 고전을 면치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국산화에 박차를 가해왔습니다.
방위성은 F-2 후속기종을 국산화할 경우 약8조엔, 한화 81조원 이상의 경제효과와 24만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보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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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대국화의 길을 걷고있는 일본이 첫 국산 스텔스 전투기를 공개했습니다.
다음달 중순 이후 시험비행에 나설 예정인데, 항공자위대의 차기 주력전투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보나 피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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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9년 일본이 미국과 공동 생산하기 시작한 F-2 전투기.
미국의 F-16 전투기를 기반으로 개발된 기종으로 공대지, 공대공 미사일과 지상 타격용 정밀유도무기인 제이담 등으로 무장한 일본 항공자위대의 주력 전투기입니다.
2028년쯤 퇴역할 예정인 F-2의 후속기종 후보로, 일본이 자체 개발 중인 스텔스 전투기가 공개됐습니다.
415억엔, 한화 4천여억원이 투입된 '선진기술실증기'는 길이 14m, 폭 9m로, 레이더에 거의 포착되지 않는 탄소섬유 전파흡수재를 사용했습니다.
지상 활주로 시험 등을 거쳐 다음달 중순 이후 첫 비행에 나설 예정인데, 실험 데이터는 F-2의 후속 기종을 마련하는데 활용됩니다.
일본 정부는 실험비행 결과에 따라 F-2 후속기종의 독자 국산화 또는 미국 등과 공동 개발에 나설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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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미국과 영국 등이 개발한 스텔스기 F-35를 42대 구입해 올해부터 배치할 계획으로 여기에 F-2 후속기종을 포함해 영공 방위 체제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일본은 전투기의 수입이 증가하면서 국내 관련 산업이 고전을 면치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국산화에 박차를 가해왔습니다.
방위성은 F-2 후속기종을 국산화할 경우 약8조엔, 한화 81조원 이상의 경제효과와 24만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보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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