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 높아진 한국야구 용병…새 시즌 활약 기대
[앵커]
2016 시즌을 앞두고 프로야구 각 구단들이 수준급 외국인 선수들을 영입해 눈길을 끕니다.
젊은 현역 메이저리거까지 KBO 리그 무대를 밟으면서 새 시즌 불꽃 튀는 용병 대결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차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한화의 새 외국인 선수 윌린 로사리오는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스물일곱 살의 실력파입니다.
2012년에는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 4위에 올랐고 지난해까지도 콜로라도의 주전 포수로 뛰었습니다.
SK가 영입한 내야수 헥터 고메즈도 스물여덟 살의 메이저리거 출신입니다.
성적이 뛰어나지는 않았지만, 고메즈는 지난 시즌까지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66경기를 뛰었습니다.
KIA 역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거물급 외국인 투수 헥터 노에시와 계약했습니다.
전성기가 지나 기량이 예전만 못한 선수들이 한국 무대를 밟은 사례는 많지만, 이들처럼 젊은 나이의 현역 빅리거가 KBO리그에서 뛰는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박병호와 김현수 등 메이저리거를 연달아 배출한 데 이어 빅리그 출신 거물급 용병들도 거꾸로 유입되는 것은 한국 야구의 수준이 예전보다 높아졌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민훈기 / 야구해설위원> "예전에 비해서 우리 리그의 수준이 굉장히 높아져서 웬만한 마이너리그급 선수나 혹은 전성기가 훌쩍 지난 선수들 가지고는 버틸 수가 없거든요. 그런 점에서 팀들이 경쟁력 있는 선수들을 뽑다 보니 아무래도 데려오는 선수들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고…"
세계 최고의 무대인 메이저리그 출신 용병들의 활약이 펼쳐질 2016시즌 한국프로야구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은 벌써부터 높아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차지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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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시즌을 앞두고 프로야구 각 구단들이 수준급 외국인 선수들을 영입해 눈길을 끕니다.
젊은 현역 메이저리거까지 KBO 리그 무대를 밟으면서 새 시즌 불꽃 튀는 용병 대결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차지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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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한화의 새 외국인 선수 윌린 로사리오는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스물일곱 살의 실력파입니다.
2012년에는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 4위에 올랐고 지난해까지도 콜로라도의 주전 포수로 뛰었습니다.
SK가 영입한 내야수 헥터 고메즈도 스물여덟 살의 메이저리거 출신입니다.
성적이 뛰어나지는 않았지만, 고메즈는 지난 시즌까지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66경기를 뛰었습니다.
KIA 역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거물급 외국인 투수 헥터 노에시와 계약했습니다.
전성기가 지나 기량이 예전만 못한 선수들이 한국 무대를 밟은 사례는 많지만, 이들처럼 젊은 나이의 현역 빅리거가 KBO리그에서 뛰는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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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와 김현수 등 메이저리거를 연달아 배출한 데 이어 빅리그 출신 거물급 용병들도 거꾸로 유입되는 것은 한국 야구의 수준이 예전보다 높아졌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민훈기 / 야구해설위원> "예전에 비해서 우리 리그의 수준이 굉장히 높아져서 웬만한 마이너리그급 선수나 혹은 전성기가 훌쩍 지난 선수들 가지고는 버틸 수가 없거든요. 그런 점에서 팀들이 경쟁력 있는 선수들을 뽑다 보니 아무래도 데려오는 선수들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고…"
세계 최고의 무대인 메이저리그 출신 용병들의 활약이 펼쳐질 2016시즌 한국프로야구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은 벌써부터 높아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차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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