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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보러 가자"…풍성한 공연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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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보러 가자"…풍성한 공연 무대

2016-02-06 10:28:17

"스타 보러 가자"…풍성한 공연 무대

[앵커]

대체 휴일까지 긴 연휴, 바깥나들이는 물론 공연 관람을 계획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TV와 영화에서 만났던 스타들이 출연하는 작품과 온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극까지 풍성한 무대가 마련됐습니다.

신새롬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설 연휴 대형 뮤지컬과 연극에 친숙한 배우들이 나섭니다.

이미 출연분을 전석 매진시킨 시아준수의 '드라큘라' 뿐 아니라 '천만 배우' 황정민이 연출과 주연을 맡은 '오케피'도 관객을 만납니다.

개막 10주만에 100억 매출 돌파 기록을 세운 '프랑켄슈타인'에선 유준상과 박건형을 만날 수 있고 역동적 무대 장치와 탄탄한 스토리로 검증받은 '레베카'는 최근 '복면가왕'에서 5연승 기록을 세운 차지연이 눈에 띕니다.

영화 '살인의 추억'의 원작 연극은 20주년을 맞아 초연 배우들이 나섰습니다.

이대연, 권해효 등 관록 있는 배우들이 무대에 오르고 '검은사제들'에서 악령 깃든 모습을 강렬하게 표현했던 충무로 신예 박소담은 뱀파이어로 등장합니다.

영국 오리지널 연출진이 만든 무대에 2천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이 된 그는 탄탄한 기본기를 내보입니다.

가족이 함께보는 공연도 풍성합니다.

160만 부 이상 판매된 책 '마당을 나온 암탉'은 국립국악원의 라이브 연주로 한국적 정서를 한껏 끌어냈습니다.

셰익스피어의 희곡은 오태석 연출의 손으로 삼국유사와 만났습니다.

5세기 한반도로 무대를 옮긴 연극 '템페스트'는 만담과 씻김굿 등 볼거리와 더불어 셰익스피어 특유의 유려한 대사가 한국 시조의 운율로 펼쳐집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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