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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美 네바다-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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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美 네바다-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전망은?

2016-02-20 14:05:24

[뉴스초점] 美 네바다-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전망은?

<출연 : 아산정책연구원 김지윤 연구위원>

[앵커]

네바다와 사우스캐롤라이나로 결전의 무대를 옮긴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의 경선판도가 갈수록 안개 속입니다.

민주당은 힐러리와 샌더스 후보 간 초박빙의 접전이 전개되고, 공화당에서는 트럼프가 우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크루즈와 주류 후보군 간의 2위 각축이 첨예해지는 양상입니다.

아산정책연구원 김지윤 연구위원과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1> 미국 대선전 초반 흐름을 좌우하는 민주당의 네바다 코커스와 공화당의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가 현지 시간으로 오늘 진행되는데요. 이번 경선,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2> 이번 3차 관문은 양당의 선두 주자들이 각각 1승 1패의 전적을 기록한 팽팽한 상황에서 맞붙는 것입니다. 때문에 향후 양당의 경선 판 흐름을 좌우할 중대 분수령으로도 꼽히고도 있죠. 어떤 점을 눈여겨봐야 할까요?

<질문 2-1> 워싱턴 기성정치와 소득불평등 등에 분노하고 좌절한 성난 민심이 또 한 차례 표심으로 표출될지도 관심인데요. 민심은 어떤 흐름을 보이고 있나요?

<질문 3> 민주당 경우는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선전을 펼친데 이어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힐러리에게 압승을 거둔 샌더스가 다시 이변을 연출할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4> 네바다 주는 힐러리가 우세했죠. 하지만 1, 2차 경선에서 기세를 얻은 샌더스가 맹추격을 벌여 지금은 초박빙의 접전이 예상되고 있는데요. 힐러리로서는 네바다에서 무너지면 뒷감당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질문 5> 샌더스가 네바다서 승리를 한다면, 일각에서는 흐름을 완전히 샌더스 쪽으로 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어떻습니까?

<질문 5-1> 네바다에서 샌더스가 승리를 한다면, 힐러리로서는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와 3월 1일 '슈퍼화요일' 등이 강한 승부처가 될 텐데요. 힐러리, 어떤 셈법으로 접근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6> 공화당 경우는 좀 복잡해 보입니다. 트럼프가 파죽지세를 이어갈지, 만만치 않은 상대인 크루즈가 다시 치고 나갈지, 루비오 등 주류 주자들이 도약할지도 관심인데요. 세 경우 중, 어디에 힘을 실어볼 수 있을까요?

<질문 7> 공화당은 사우스캐롤라나 주가 경선에서 처음으로 승자독식이 적용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하던데요. 승자 독식제는 미국의 독득한 선거제도라고 불리기도 하죠. 어떤 특징을 갖고 있습니까?

<질문 8> 트럼프는 당초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서의 압승을 예상했었는데요. 하지만 최근 들어 크루즈 기세에 눌린 것 아니냐는 시각도 적지 않습니다.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8-1> 경선을 중도 포기한 주자들을 지지한 표심이 트럼프 외의 후보들에게로 옮겨가는 표심 변화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기도 했어요.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얘기라고 보는지요?

<질문 9> 트럼프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를 석권한다면, 전국적 지지도가 좋은 그가 사실상 대세론을 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공화당 입장에서는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고 해요. 어떤 이유 때문이죠?

<질문 10>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경선에 또 하나의 관심은 여성 주지사로 부통령 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떠오르는 스타인 니키 헤일리 지지를 얻은 루비오인데요. 판세로 봤을 때, 헤일리 지지가 얼마나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10-1> 헤일리 지지를 얻은 루비오 선전에 대해서는 어떤 전망이십니까? 공화당 주류들의 기대를 만족시킬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요?

<질문 10-2>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에서 트럼프의 1위가 점쳐지는 상황에서 누가 2위를 하느냐가 또 하나의 큰 관심이라고 하는데요. 2위 자리, 승자 못지않게 관심을 끄는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요?

<질문 11> 3월 1일 ‘슈퍼화요일’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죠. 14개 주에서 경선이 동시에치러지는 슈퍼 화요일에서 이기는 후보 쪽으로 대세론이 형성되면서 승패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던데요. 관전 포인트라면 어떤 점을 꼽아 볼 수 있겠습니까?

<질문 12> 민주당은 슈퍼화요일에 힐러리가 슈퍼대의원 지지 속에 샌더스를 크게 따돌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편에서는 대중의 지지를 받고 있는 샌더스를 무너뜨리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던데요?

<질문 12-1> 공화당은 인종이 경선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인데요. 트럼프가 소수계를 폄하했던 반면 히스패닉 출신인 크루즈와 루비오의 역전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어떤 견해십니까?

지금까지 아산정책연구원 김지윤 연구위원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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