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목요일'…여야, 컷오프 포함 2차 공천결과 발표

[앵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모두 2차 공천결과를 발표합니다.

컷오프 대상도 대거 포함될 것으로 보여서 현역의원들이 긴장하는 분위기입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경준 기자.

[기자]

네. 오늘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모두 2차 공천결과를 발표합니다.

새누리당은 지난주 금요일 1차 경선지역을 발표한 데에 이어서 오늘 2차로 경선지역을 발표합니다.

후보 압축 결과에 따라 단수추천과 경선 지역이 나뉘고 여성·청년 우선추천지역도 선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총 40여 곳 정도가 발표될 것 같은데요.

특히 공관위 내부에서 다선 중진 의원들의 교체 필요성에 공감대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진 만큼 중진 의원 교체의 폭과 대상에 관심이 쏠립니다.

일각에서는 김무성 대표를 겨냥한 윤상현 의원의 막말 파문으로 경선 발표 지역과 내용이 다소 조정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실제로 공관위는 어제 2차 컷오프 대상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살생부 의혹이 수면 위로 떠오른 상황에서 또 다른 의혹을 낳을 수 있다는 우려 탓에 발표를 미뤘다는 분석도 제기됐습니다.

정치권은 윤 의원이 누구와 통화했는지 계속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지만 친박계 핵심 의원이라는 추측만 있을 뿐 정확한 내용은 파악되지 않아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초재선 의원들의 공천 탈락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더민주는 오전에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어서 기존에 발표한 지역 외에 대다수 경선 지역의 후보와 단수공천 후보를 의결해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발표되는 지역은 총 50여 곳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초·재선 의원들과 함께 중진 의원 일부도 공천에서 배제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지역구 공천을 신청한 의원이 해당 지역구 경선 후보 명단에서 빠지면 자연스럽게 공천 배제 사실이 확인되는 식으로 해당자가 공개됩니다.

어제 발표된 경선 대상에 유대운ㆍ김경협ㆍ은수미 의원 등 이른바 '막말'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의원들이 대거 포함돼 칼날이 무뎌진 것이 아니냐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오늘 발표에서는 '공갈' 발언으로 윤리심판원의 징계를 받은 바 있는 정청래 의원을 포함해 다수 강경파 의원들의 공천 탈락 여부가 나오게 돼 더욱 관심이 쏠립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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