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비바 멕시코'…스페인어 외교 구사
[앵커]
멕시코를 공식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스페인어를 다양하게 구사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두 나라간의 간격을 한층 좁히는 데 역할을 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윤석이 기자입니다.
[기자]
민간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한-멕시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
세계 경제의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하는 상황에서 양국의 노력을 한층 강화하자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스페인어를 구사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훈또스 바모스 아씨엔도 까미노(우리의 길을 함게 만들어 갑시다)"
앞서 엔리코 페냐 니에토 대통령과의 오찬 회담에서는 멕시코의 시인 옥타비오 파스의 시구를 스페인어로 인용하며 신뢰를 쌓아가자고 강조했습니다.
박대통령은 오찬 발언후 건배 제의도 다시 스페인어를 사용해 분위기를 한껏 고조 시켰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비바 멕시코! 비바 꼬레아!"
박 대통령이 공식행사에서 스페인어 외교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13년 9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때도 니에토 대통령과 처음만나 스페인어로 인사를 나눴습니다.
2014년 프라치스코 교황이 방한했을 때도 스페인으로 대화를 나눠 교황으로부터 스페인어가 완벽했다는 평가를 듣기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학창시절 육영수 여사의 조언에 따라 꾸준히 외국어 공부를 해왔고, 1972년 스페인 방문 당시에도 스페인어 연설을 하기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스페인어 외에도 영어, 프랑스어, 중국어 구사가 가능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윤석이 입니다.
연합뉴스TV: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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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멕시코를 공식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스페인어를 다양하게 구사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두 나라간의 간격을 한층 좁히는 데 역할을 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윤석이 기자입니다.
[기자]
민간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한-멕시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
세계 경제의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하는 상황에서 양국의 노력을 한층 강화하자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스페인어를 구사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훈또스 바모스 아씨엔도 까미노(우리의 길을 함게 만들어 갑시다)"
앞서 엔리코 페냐 니에토 대통령과의 오찬 회담에서는 멕시코의 시인 옥타비오 파스의 시구를 스페인어로 인용하며 신뢰를 쌓아가자고 강조했습니다.
박대통령은 오찬 발언후 건배 제의도 다시 스페인어를 사용해 분위기를 한껏 고조 시켰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비바 멕시코! 비바 꼬레아!"
박 대통령이 공식행사에서 스페인어 외교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13년 9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때도 니에토 대통령과 처음만나 스페인어로 인사를 나눴습니다.
2014년 프라치스코 교황이 방한했을 때도 스페인으로 대화를 나눠 교황으로부터 스페인어가 완벽했다는 평가를 듣기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학창시절 육영수 여사의 조언에 따라 꾸준히 외국어 공부를 해왔고, 1972년 스페인 방문 당시에도 스페인어 연설을 하기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스페인어 외에도 영어, 프랑스어, 중국어 구사가 가능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윤석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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