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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으로 버스 추락…찰리 쉰, 약혼녀 살해음모 발각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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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에서 버스가 강으로 추락해 수십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미국의 유명 연예인 찰리 쉰은 약혼자 살해 계획이 들통나며 접근금지 명령을 받았습니다.

지구촌 사건·사고 김효섭 PD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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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강에 버스 한대가 옆으로 넘어져 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버스에서 꺼낸 시신을 조심스레 옮깁니다.

페루 남동부 산악지대에서 현지시간 8일 버스가 강물로 추락해 50명이 넘는 승객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전날 밤 푸에르토 말도나도를 출발해 쿠스코로 향하던 이 버스는 페루 남동부 안데스 산맥의 마파초 강 옆을 지나던 중 사고가 났습니다.

현지 경찰은 버스가 갑자기 뛰어든 트럭을 피하려다 중심을 잃고 도로 옆 강으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페루 정부는 버스 사고로 23명이 숨졌으며, 부상자들은 사고지점 부근 쿠스코의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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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감염을 고백한 헐리우드 배우 찰리 쉰이 전 약혼녀를 살해하려던 계획이 발각돼 법원으로부터 접근 금지 명령을 받았습니다.

찰리 쉰이 전 약혼녀 브렛 로시를 살해한 사람에게 2만달러를 주겠다는 녹음파일이 미국의 한 연예 매체를 통해 공개됐고, 생명의 위협을 느낀 브렛 로시는 법원에 찰리쉰 접근 금지 명령을 신청한 겁니다.

찰리 쉰과 브렛 로시는 2013년 11월 교제를 시작해 2014년 10월 말 약혼했지만 결혼식을 앞두고 헤어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현재 찰리 쉰의 살해 계획 증거를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

연합뉴스TV: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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