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공산' 대전ㆍ충남의 선택은?
[앵커]
그동안 신민주공화당과 자유민주연합, 자유선진당의 텃밭이었던 대전·충남은 이번에 20년 만에 지역정당 없이 총선을 치릅니다.
특히 중요 선거 때마다 전체 승패의 가늠자 역할을 했던 곳이어서 이 지역 표심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투표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윤덕 기자.
[기자]
네. 충남 공주시 신월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공주와 부여·청양은 2개 선거구가 하나로 합쳐지면서 지난 19대 총선 때 여·야 후보를 1명씩 당선시켰던 표심이 이번에 어떻게 나타날지 관심이 모아지는 곳입니다.
이를 반영하듯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의 표정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할지 심사숙고하거나 자신이 선택한 후보가 당선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투표소 분위기가 무겁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이제는 대세가 된 투표소 앞 인증샷을 찍으며 선거를 축제로 즐기는 모습도 자주 눈에 띄고 있습니다.
이렇게 대전·충남 1천77개 투표소에서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과 9일 사전투표 등을 포함한 투표율은 오후 1시 현재 대전 38.2, 충남 38.9%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투표율보다 조금 높은 것인데요.
최근 선거에서 대체로 전국 투표율에 미치지 못했던 대전·충남지역 투표율이 얼마나 될지는 관심사 가운데 하나입니다.
지난 19대 총선 때와 2년 전 지방선거 때 대전·충남 투표율은 50%대 초·중반에 머물렀습니다.
대전·충남 최대 관전 포인트는 20년 만에 지역정당 없이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서 그동안 지역정당에 표를 몰아주거나 여야를 번갈아 지지하며 실리적 판단을 해온 290만 유권자의 표심이 어디로 향하느냐입니다.
특히 역대 대선에서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해온 대전·충남에서의 이번 총선 결과는 내년 대선 판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공주에서 연합뉴스TV 정윤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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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신민주공화당과 자유민주연합, 자유선진당의 텃밭이었던 대전·충남은 이번에 20년 만에 지역정당 없이 총선을 치릅니다.
특히 중요 선거 때마다 전체 승패의 가늠자 역할을 했던 곳이어서 이 지역 표심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투표상황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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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덕 기자.
[기자]
네. 충남 공주시 신월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공주와 부여·청양은 2개 선거구가 하나로 합쳐지면서 지난 19대 총선 때 여·야 후보를 1명씩 당선시켰던 표심이 이번에 어떻게 나타날지 관심이 모아지는 곳입니다.
이를 반영하듯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의 표정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할지 심사숙고하거나 자신이 선택한 후보가 당선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투표소 분위기가 무겁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이제는 대세가 된 투표소 앞 인증샷을 찍으며 선거를 축제로 즐기는 모습도 자주 눈에 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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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대전·충남 1천77개 투표소에서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과 9일 사전투표 등을 포함한 투표율은 오후 1시 현재 대전 38.2, 충남 38.9%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투표율보다 조금 높은 것인데요.
최근 선거에서 대체로 전국 투표율에 미치지 못했던 대전·충남지역 투표율이 얼마나 될지는 관심사 가운데 하나입니다.
지난 19대 총선 때와 2년 전 지방선거 때 대전·충남 투표율은 50%대 초·중반에 머물렀습니다.
대전·충남 최대 관전 포인트는 20년 만에 지역정당 없이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서 그동안 지역정당에 표를 몰아주거나 여야를 번갈아 지지하며 실리적 판단을 해온 290만 유권자의 표심이 어디로 향하느냐입니다.
특히 역대 대선에서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해온 대전·충남에서의 이번 총선 결과는 내년 대선 판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공주에서 연합뉴스TV 정윤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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