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기 시대로의 여행…'라스코동굴벽화전' 개막 <경기>
[앵커]
과거 금과 은을 캐다 폐광된 경기도 광명시 동굴에서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전이 개막했습니다.
라스코동굴벽화는 구석기시대를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세계 문화유산입니다.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과거 금과 은을 캐던 광명동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전시회가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광명동굴 특별전시장에서 개막됐습니다.
컨테이너 62개를 조립해 만든 전시장에는 라스코벽화를 3D 스캐너로 복제해 실물 크기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빨강, 노랑, 검정으로 그려진 말과 사슴, 들소 등은 사냥의 성공과 풍요를 기원하는 주술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차승희 / 광명동굴 문화관광해설사> "선사시대의 많은 벽화들처럼 주술적인 의미로 사냥을 더 많이 하고 싶은 또는 풍요 번식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벽화가 발견된 라스코동굴은 기원전 1만5천년 구석기시대 크로마뇽인의 주거지로 추정됩니다.
전시장엔 실물의 10분의 1 크기로 재현한 모형 라스코동굴과 주변 자연경관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양기대 / 경기 광명시장> "폐광의 기적을 이룬 광명동굴에서 구석시 시대의 라스코동굴벽화 전시가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막식에서 입양아 출신 플뢰르 펠르랭 전 프랑스 문화부장관이 홍보대사로 위촉됐습니다.
구석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라스코 동굴벽화전은 오는 9월4일까지 계속됩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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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금과 은을 캐다 폐광된 경기도 광명시 동굴에서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전이 개막했습니다.
라스코동굴벽화는 구석기시대를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세계 문화유산입니다.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과거 금과 은을 캐던 광명동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전시회가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광명동굴 특별전시장에서 개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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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62개를 조립해 만든 전시장에는 라스코벽화를 3D 스캐너로 복제해 실물 크기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빨강, 노랑, 검정으로 그려진 말과 사슴, 들소 등은 사냥의 성공과 풍요를 기원하는 주술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차승희 / 광명동굴 문화관광해설사> "선사시대의 많은 벽화들처럼 주술적인 의미로 사냥을 더 많이 하고 싶은 또는 풍요 번식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벽화가 발견된 라스코동굴은 기원전 1만5천년 구석기시대 크로마뇽인의 주거지로 추정됩니다.
전시장엔 실물의 10분의 1 크기로 재현한 모형 라스코동굴과 주변 자연경관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양기대 / 경기 광명시장> "폐광의 기적을 이룬 광명동굴에서 구석시 시대의 라스코동굴벽화 전시가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막식에서 입양아 출신 플뢰르 펠르랭 전 프랑스 문화부장관이 홍보대사로 위촉됐습니다.
구석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라스코 동굴벽화전은 오는 9월4일까지 계속됩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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