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공장 '가스누출' 폭발로 13명 사망
[앵커]
멕시코 석유화학 공장에서 가스누출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대형 폭발사고가 났습니다.
최소 13명이 숨지고 136명이 다친 가운데 일부 부상자는 생명이 위독해 사망자가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멕시코시티에서 국기헌 특파원입니다.
[기자]
멕시코 국영기업인 페멕스가 공동 운영하는 석유화학 공장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공장 곳곳에서 시커먼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소방차와 응급차가 폭발 현장으로 사이렌을 울리며 급하게 달려갑니다.
멕시코만 연안에 있는 석유화학 공장에서 지난 20일 오후 가스누출로 추정되는 연쇄 폭발사고가 났습니다.
폭발로 최소 13명이 숨지고 136명이 다쳤습니다.
병원에 입원한 부상자 24명 중 13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또 18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돼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페멕스 측은 가스 누출로 발생한 화재 탓에 연쇄 폭발이 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폭발 당시 약 10㎞ 바깥에서도 폭발이 느껴졌고, 독성을 머금은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면서 현장 근로자와 인근 주민 수천 명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폭발 사고 다음 날 아침 일찍부터 생사를 확인하려는 근로자 가족 수백 명이 공장 앞으로 몰려들었습니다.
가족들은 신속한 생존자 확인을 요구하며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페멕스 측은 공장시설 복구에 1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멕시코시티에서 연합뉴스 국기헌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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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석유화학 공장에서 가스누출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대형 폭발사고가 났습니다.
최소 13명이 숨지고 136명이 다친 가운데 일부 부상자는 생명이 위독해 사망자가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멕시코시티에서 국기헌 특파원입니다.
[기자]
멕시코 국영기업인 페멕스가 공동 운영하는 석유화학 공장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공장 곳곳에서 시커먼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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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와 응급차가 폭발 현장으로 사이렌을 울리며 급하게 달려갑니다.
멕시코만 연안에 있는 석유화학 공장에서 지난 20일 오후 가스누출로 추정되는 연쇄 폭발사고가 났습니다.
폭발로 최소 13명이 숨지고 136명이 다쳤습니다.
병원에 입원한 부상자 24명 중 13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또 18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돼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페멕스 측은 가스 누출로 발생한 화재 탓에 연쇄 폭발이 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폭발 당시 약 10㎞ 바깥에서도 폭발이 느껴졌고, 독성을 머금은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면서 현장 근로자와 인근 주민 수천 명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폭발 사고 다음 날 아침 일찍부터 생사를 확인하려는 근로자 가족 수백 명이 공장 앞으로 몰려들었습니다.
가족들은 신속한 생존자 확인을 요구하며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페멕스 측은 공장시설 복구에 1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멕시코시티에서 연합뉴스 국기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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