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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고 비좁은 수원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 추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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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락동 도매시장처럼 경기도 수원에도 농수산물 도매시장이 있는데요.

낡고 비좁아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수원시가 2020년까지 도매시장을 현대화하기로 했습니다.

강창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도 수원 도심 한복판에 있는 농수산물 도매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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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부권의 각종 농수산물을 처리하는 곳으로 하루 6천여명이 이용합니다.

하지만 20여년 전 지은 도매시장은 낡고 비좁은데다 주차장도 부족해 이용객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임경순 / 경기 수원시 파장동> "여기 주차할곳이 너무 없으니까. 시간이 어마어마하게 걸려요. 그래서 여기 아예 들어오기가 싫은데…"

수원시는 기존 시장건물을 모두 헐어내고 그 자리에 현대화된 첨단 도매시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매장 면적과 주차장이 크게 늘어나고 저온저장, 첨단하역 시스템 등이 설치됩니다.

<홍설유 /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과일연합회 회장> "상인들 입장에서는 영업하기에 편리해질 것이고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주차 공간이 협소하지 않고 충족할 수 있게…"

수원시는 상인들의 영업보호를 위해 건물을 일제히 철거하지 않고 2020년까지 3단계로 나눠 재건축할 계획입니다.

<염태영 / 경기 수원시장> "농수산물도매시장이 협소하고, 주차장 불편하고 또 주변 민원들도 많았습니다. 가장 현대화된 새로운 농수산물 단지를 만들겠습니다."

도매시장 현대화사업이 마무리되면 경기 남부 농수산물 유통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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