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속에 필로폰 숨겨 들여온 중국동포 여성 구속
[앵커]
몸 속에 필로폰을 숨겨 들여온 중국동포 여성들이 구속됐습니다.
휴대용 금속탐지기로 신체 수색을 하는 공항 검색대를 무사 통과했습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공항 입국심사대를 빠져나오는 한 여성.
평범한 관광객처럼 보이지만 몸 속에 필로폰 20g을 숨겨 들어왔습니다.
보안검색대에서 휴대용 금속탐지기로 신체 수색을 하기 때문에 적발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4차례에 걸쳐 이런 식으로 필로폰을 밀반입한 혐의로 중국동포 25살 여성 왕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이 들여온 필로폰은 100g으로 3천5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이영권 / 서울 마포서 마약수사팀장> "피의자들은 마약 밀매 전문 조직원들이 아니라 일반 여성들로, 신체 내부에 숨겨 가지고 들어오는 방법으로 필로폰을 밀반입…"
경찰은 왕 씨 등에게서 필로폰을 구매해 되팔거나 투약한 혐의로 54살 조 모 씨 등 9명도 구속하고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또 다른 판매책과 구매자 등 18명도 붙잡았습니다.
<김 모 씨 / 중간 판매책> "(채팅 앱에서) 검색하면 전화번호가 나옵니다. 그걸 보고 전화해서 접촉…"
경찰은 스마트폰 채팅 앱 등을 통해 마약 거래가 이뤄진 점을 토대로 정확한 유통 경로를 파악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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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속에 필로폰을 숨겨 들여온 중국동포 여성들이 구속됐습니다.
휴대용 금속탐지기로 신체 수색을 하는 공항 검색대를 무사 통과했습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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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공항 입국심사대를 빠져나오는 한 여성.
평범한 관광객처럼 보이지만 몸 속에 필로폰 20g을 숨겨 들어왔습니다.
보안검색대에서 휴대용 금속탐지기로 신체 수색을 하기 때문에 적발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4차례에 걸쳐 이런 식으로 필로폰을 밀반입한 혐의로 중국동포 25살 여성 왕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이 들여온 필로폰은 100g으로 3천5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이영권 / 서울 마포서 마약수사팀장> "피의자들은 마약 밀매 전문 조직원들이 아니라 일반 여성들로, 신체 내부에 숨겨 가지고 들어오는 방법으로 필로폰을 밀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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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왕 씨 등에게서 필로폰을 구매해 되팔거나 투약한 혐의로 54살 조 모 씨 등 9명도 구속하고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또 다른 판매책과 구매자 등 18명도 붙잡았습니다.
<김 모 씨 / 중간 판매책> "(채팅 앱에서) 검색하면 전화번호가 나옵니다. 그걸 보고 전화해서 접촉…"
경찰은 스마트폰 채팅 앱 등을 통해 마약 거래가 이뤄진 점을 토대로 정확한 유통 경로를 파악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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