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한강서 유커 8천명 '삼계탕 파티'

[앵커]

지난달 월미도에서 중국 관광객 수천 명을 위한 '치맥 파티'가 열려 큰 화제가 됐는데요.

다음 달에는 한강에서 유커 8천 명을 위한 '삼계탕 파티'가 열립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인기를 고려해 서울시가 추진하는 건데 다시 한 번 장관이 연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엔 한국의 삼계탕이 대륙의 여심을 사로잡았습니다.

중국에서 인기를 끈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남자 주인공들이 연인들의 건강을 위해 삼계탕을 준비하는 장면이 나왔기 때문인데, 이런 점에 착안해 서울시가 월미도 '치맥 파티'에 이어 유커들을 위한 '삼계탕 파티'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포상 휴가를 얻어 다음 달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건강보조제품업체 중마이그룹 임직원 8천 명을 대상으로 한강에서 '삼계탕 파티'를 연다는 겁니다.

제 뒤로 보이는 곳은 1만 6천㎡, 축구장 3개를 이어붙인 크기인데 다음 달 6일과 10일 삼계탕 파티를 위해 10인용 테이블이 가득 채워질 예정입니다.

반포 한강공원에서 두 차례 열리는 삼계탕 파티에는 10인용 테이블 400개가 깔리고 삼계탕 4천 인분과 맥주, 인삼주, 김치 등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음식을 즐기면서 '태양의 후예' OST를 부른 가수 거미와 린, 케이윌 등의 공연도 관람할 수 있게 콘서트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한편, 서울시와 경찰은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초까지 중국 노동절 연휴와 일본 '골든위크' 연휴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한 '바가지 영업'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