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 검문소서 총격…한때 긴급 폐쇄
[앵커]
미국 백악관 일대가 긴급 폐쇄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한 남성이 총을 들고 백악관 경내로 들어서려다 경호원들이 총을 쏴 제압했다고 합니다.
워싱턴에서 김세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백악관 경내에 들어서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 중 하나인 서쪽 행정동 검문소.
현지시간 21일 오후 2시를 조금 넘긴 시간 이 검문소로 한 남성이 접근하며 갑자기 총을 꺼내들었습니다.
그러자 백악관 외곽을 경비 중이던 비밀경호국 소속 요원이 즉각 이 남성을 향해 총을 발사했습니다.
복부에 총상을 입은 이 남성은 병원으로 후송됐고 백악관 일대는 곧바로 폐쇄됐습니다.
이런 사실은 경찰 등의 트위터를 통해 곧바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직후 백악관 주변에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삼엄한 경비를 펼쳤고 헬기까지 백악관 상공을 돌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잠시 뒤 추가 위협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백악관 일대에 내려진 폐쇄조치는 풀렸습니다.
총격이 발생한 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워싱턴DC 인근에 위치한 앤드루스 공군기지내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백악관 경내에 있던 조 바이든 부통령은 신변보호 조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DC의 관광명소 중 한 곳인 백악관을 둘러보려던 많은 관광객들은 갑작스런 총성, 그리고 다급한 폐쇄조치 때문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세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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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 일대가 긴급 폐쇄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한 남성이 총을 들고 백악관 경내로 들어서려다 경호원들이 총을 쏴 제압했다고 합니다.
워싱턴에서 김세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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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미국 백악관 경내에 들어서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 중 하나인 서쪽 행정동 검문소.
현지시간 21일 오후 2시를 조금 넘긴 시간 이 검문소로 한 남성이 접근하며 갑자기 총을 꺼내들었습니다.
그러자 백악관 외곽을 경비 중이던 비밀경호국 소속 요원이 즉각 이 남성을 향해 총을 발사했습니다.
복부에 총상을 입은 이 남성은 병원으로 후송됐고 백악관 일대는 곧바로 폐쇄됐습니다.
이런 사실은 경찰 등의 트위터를 통해 곧바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직후 백악관 주변에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삼엄한 경비를 펼쳤고 헬기까지 백악관 상공을 돌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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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뒤 추가 위협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백악관 일대에 내려진 폐쇄조치는 풀렸습니다.
총격이 발생한 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워싱턴DC 인근에 위치한 앤드루스 공군기지내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백악관 경내에 있던 조 바이든 부통령은 신변보호 조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DC의 관광명소 중 한 곳인 백악관을 둘러보려던 많은 관광객들은 갑작스런 총성, 그리고 다급한 폐쇄조치 때문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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