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서 택시기사 인기…채용시 뇌물도"

북한에서 택시기사가 인기직업으로 떠오르면서 채용 과정에서 뇌물이 오가기도 한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습니다.

중국을 방문한 북한 주민은 "평양에서 외화를 벌 수 있는 택시기사가 남자들 사이에서 인기직종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최근 200일 전투가 시작되면서 남들은 무더위 햇볕 속에서 힘들게 일하고 있지만, 택시 운전기사들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달러도 벌 수 있어 간부 이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택시기사가 인기직종으로 떠오르면서 중앙기관 운전수들이 속속 택시기사로 옮겨가는가 하면 채용시 뇌물도 오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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