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숙식 시리아인 19명 난민심사 받는다

내전을 겪는 시리아 남성들이 강제징집을 피해 한국에 입국했다가 난민신청 이전 단계에서 거부당하자 우리 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해 승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 출입국장 내 출국 대기실에서 수개월째 생활해온 시리아 남성 19명은 난민인정 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들은 2014년 10월 당국의 강제징집을 피하기 위해 시리아를 떠나 터키, 러시아, 중국 등을 거쳐 올해 1월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현재 인천국제공항 출입국장 내 출국대기실에는 이들을 포함해 28명의 시리아 난민이 수개월째 머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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