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 내부정보 유출 주민 색출 작업 지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최근 북한 내부정보를 한국으로 유출하는 주민을 '남조선 간첩'으로 규정하고 대대적인 색출 작업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사정에 밝은 소식통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김정은이 '우리 내부의 정보를 밖으로 유출하고 있는 불순분자들이 많이 있다'며 공안기관 간부들을 추궁했다"면서 "나라의 정보를 적들에게 넘겨주는 불순 적대 분자들의 책동을 단호하게 배격한다는 내용의 지시문이 공안 기관과 주민들에게 내려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소식통은 "내부의 정보를 불법으로 유출하는 사람은 총살형으로 처벌한다는 지시문 내용이 일반 가정에도 전달됐다"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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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최근 북한 내부정보를 한국으로 유출하는 주민을 '남조선 간첩'으로 규정하고 대대적인 색출 작업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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