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 보이는가 했는데"…브렉시트에 조선ㆍ해운 초비상
[앵커]
이런 경우를 설상가상이라고 해야 하나요.
경영난 타개에 안간힘을 써 온 조선과 해운업계가 브렉시트라는 외부 변수를 만났습니다.
두 업종이 정상화하는데 더 힘든 시간이 예상됩니다.
남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강도 자구 노력을 이행하고 있는 삼성중공업이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구체적인 유상증자 규모와 시기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업계는 1조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사외이사 4명 전원이 다음달부터 자발적으로 보수를 반납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이 모든 게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력들로 해석됩니다.
다른 조선사 역시 정부와 약속한 자구안 이행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회생으로 가는 길목에 '브렉시트'라는 복병을 만나면서 앞날을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런던을 유럽지역 관할 거점으로 삼고 있는 조선 3사는 유럽과 세계 경제 둔화로 선박 수주 불황이 장기화되지는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금융권 대출을 받아 선박을 발주하는 선주들이 돈줄이 막히면 발주 자체를 줄일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회생의 마지막 관문인 용선료 협상과 해운동맹 가입을 각각 남겨둔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등 국적 해운사도 브렉시트에 따른 물동량 감소와 환율 변동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선박 금융 이자 부담이 높아지면서 재무구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갈 길 바쁜 조선과 해운업계.
브렉시트라는 악재까지 만나면서 경영정상화라는 고지에 안착하려면 상당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남현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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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경우를 설상가상이라고 해야 하나요.
경영난 타개에 안간힘을 써 온 조선과 해운업계가 브렉시트라는 외부 변수를 만났습니다.
두 업종이 정상화하는데 더 힘든 시간이 예상됩니다.
남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강도 자구 노력을 이행하고 있는 삼성중공업이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구체적인 유상증자 규모와 시기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업계는 1조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사외이사 4명 전원이 다음달부터 자발적으로 보수를 반납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이 모든 게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력들로 해석됩니다.
다른 조선사 역시 정부와 약속한 자구안 이행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회생으로 가는 길목에 '브렉시트'라는 복병을 만나면서 앞날을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런던을 유럽지역 관할 거점으로 삼고 있는 조선 3사는 유럽과 세계 경제 둔화로 선박 수주 불황이 장기화되지는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금융권 대출을 받아 선박을 발주하는 선주들이 돈줄이 막히면 발주 자체를 줄일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회생의 마지막 관문인 용선료 협상과 해운동맹 가입을 각각 남겨둔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등 국적 해운사도 브렉시트에 따른 물동량 감소와 환율 변동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선박 금융 이자 부담이 높아지면서 재무구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갈 길 바쁜 조선과 해운업계.
브렉시트라는 악재까지 만나면서 경영정상화라는 고지에 안착하려면 상당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남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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