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수도 앙카라 귀환…'중대 발표' 예고

터키 대통령이 쿠데타 사태 나흘 만에 수도로 귀환했습니다.

쿠데타 진압 후에도 줄곧 이스탄불에 머무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현지시간 19일 밤 늦게 수도 앙카라로 복귀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국가안전보장회의와 내각회의를 차례로 주재하고, 이어 '중대 결정'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중대 결정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쿠데타 배후 규명과 가담자 사법처리, 이슬람학자 펫훌라흐 귈렌 지지자 척결 등 쿠데타 사후 조처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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