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 격전지 된 '드럭스토어'…세계1위 '부츠' 내년 진출
[앵커]
화장품과 생필품 등을 판매하는 드럭스토어 시장이 1인 가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꾸준히 커지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세계 최대 드럭스토어 기업이 운영하는 매장이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에서 처음 생긴 드럭 스토어는 원래 의약품과 간단한 생필품을 파는 곳이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화장품과 건강식품 등 각종 생활용품을 판매합니다.
국내 드럭 스토어 매장은 1999년 CJ '올리브영'이 처음 문을 연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지금은 1조원 규모 시장으로 성장했습니다.
현재 국내 시장은 올리브영의 독주 체제입니다.
640개의 매장을 보유해 100개 안팎인 GS의 '왓슨스', 롯데의 '롭스'와는 격차가 크고, 지난해 매출액 역시 7천600억 원을 넘기면서 전체 시장의 80% 가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신세계 이마트가 올리브영의 아성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세계 최대 드럭스토어 기업인 영국 '부츠'와 사업 파트너십을 맺고, 내년 상반기 중 국내 1호점을 열겠다는 계획을 밝힌 겁니다.
경쟁력 있는 자체 브랜드 상품을 앞세운 부츠는 전 세계 11개 나라에 1만3천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기존 이마트가 운영하던 자체 드럭 스토어 '분스' 매장은 폐점하거나 부츠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1인 가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당분간 드럭 스토어의 성장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관련 기업들의 경쟁 또한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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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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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과 생필품 등을 판매하는 드럭스토어 시장이 1인 가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꾸준히 커지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세계 최대 드럭스토어 기업이 운영하는 매장이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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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미국에서 처음 생긴 드럭 스토어는 원래 의약품과 간단한 생필품을 파는 곳이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화장품과 건강식품 등 각종 생활용품을 판매합니다.
국내 드럭 스토어 매장은 1999년 CJ '올리브영'이 처음 문을 연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지금은 1조원 규모 시장으로 성장했습니다.
현재 국내 시장은 올리브영의 독주 체제입니다.
640개의 매장을 보유해 100개 안팎인 GS의 '왓슨스', 롯데의 '롭스'와는 격차가 크고, 지난해 매출액 역시 7천600억 원을 넘기면서 전체 시장의 80% 가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신세계 이마트가 올리브영의 아성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세계 최대 드럭스토어 기업인 영국 '부츠'와 사업 파트너십을 맺고, 내년 상반기 중 국내 1호점을 열겠다는 계획을 밝힌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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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있는 자체 브랜드 상품을 앞세운 부츠는 전 세계 11개 나라에 1만3천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기존 이마트가 운영하던 자체 드럭 스토어 '분스' 매장은 폐점하거나 부츠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1인 가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당분간 드럭 스토어의 성장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관련 기업들의 경쟁 또한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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