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엄마가 남편 몰래…음란방송 여성 BJ들 입건

[앵커]

인터넷 개인방송에서 음란행위를 하며 수익을 올린 여성 진행자들이 무더기로 입건됐습니다.

이들은 신체 노출은 물론 실제 성행위까지 그대로 방송에 내보냈습니다.

박상률 기자입니다.

[기자]

낯 뜨거운 복장을 한 여성이 컴퓨터 앞에서 춤을 춥니다.

샤워하는 모습을 시청자에게 보여주거나 음란행위를 하면서 설명까지 합니다.

경찰이 인터넷 개인방송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여성 진행자인 BJ 1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약 1년간 시청자들이 사이버머니를 선물한 갯수에 따라 음란행위의 수위를 높여가며 방송을 했습니다.

신체 노출은 물론이고 남성과의 실제 성행위까지 그대로 방송에 내보내 약 3억원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여성 BJ들은 대부분 20대 초반이었는데 이들 중에는 남편 몰래 방송을 한 아이 엄마도 있었습니다.

경찰은 여성 BJ 외에 사이트 운영자인 40살 이 모 씨도 함께 입건했습니다.

여러 인터넷방송 사이트를 운영하는 이 씨는 문제의 방송을 확인하고도 가벼운 제재만 취하는 등 사실상 음란방송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시청자들에게서 받은 사이버머니를 BJ들과 나눠갖는 방식으로 2억원 가량의 이익을 취했습니다.

경찰은 음란방송을 하는 BJ들은 물론, 해당 방송을 제공하고 유통하는 다른 방송에 대해서도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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