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가는대로 발길 닿는대로 '물길 여행'
[앵커]
올여름 정말 유난히 덥습니다.
무더위가 지속되다 보면 아무래도 시원한 물과 바람이 있는 계곡과 바다 생각이 간절해지는데요.
마음 가는 대로 또 발길 닿는 대로 떠나는 물길 여행을 임은진 기자가 안내합니다.
[기자]
깊고 푸른 산을 병풍 삼아 흐르는 계곡물.
바닥 속이 훤히 보이는 맑고 투명한 물에 몸도 마음도 가벼워집니다.
<현장음> "갑시다. 오. 이야. 으아 차갑네. 어우 차갑구나. 으아 좋다."
물 소리, 매미 소리를 벗삼아 물길, 계곡길을 걸어보고, 그러다 땀이 흐르면 물속으로 풍덩!
돌 위에 앉아 잠시 숨을 돌리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습니다.
<현장음> "(무슨 생각하면서 걸었어요?) 이럴 때는요, 생각을 안 하는 거예요. 아 좋다. 이러면서 다니는 거예요. 그게 힐링이지. 호호."
이제 본격적으로 물놀이를 시작합니다.
'영차영차' 수상 자전거도 돌리고, '헛둘헛둘' 노를 저으며 신나게 물살도 가르고, 강변 나뭇길 위에서 페달을 밟으며 바람도 갈라봅니다.
<오지연 / 강원도 화천군> "여기 물 위에서 자전거 타는 거 같고 아주 느낌이 색달랐어요."
<박동국 / 강원도 화천군> "몸도 마음도 아주 건강해지는 그런 기분입니다."
<최문순 / 강원도 화천군수> "우리 주민이 예부터 강 주변에서 삶이 이뤄져 있기 때문에 이 북한강하고 화천은 떼려야 뗄 수 없습니다."
강원도에서 시작한 물길은 한강을 따라 서해로 이어집니다.
배만 타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팔을 뻗어 갈매기 과자주기도 해보고, 바닷물이 지나간 갯벌에서 조개를 잡고 그 조개로 끓인 시원한 칼국수까지 먹으면 어느덧 여름 무더위는 저만치 물러가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임은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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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여름 정말 유난히 덥습니다.
무더위가 지속되다 보면 아무래도 시원한 물과 바람이 있는 계곡과 바다 생각이 간절해지는데요.
마음 가는 대로 또 발길 닿는 대로 떠나는 물길 여행을 임은진 기자가 안내합니다.
[기자]
깊고 푸른 산을 병풍 삼아 흐르는 계곡물.
바닥 속이 훤히 보이는 맑고 투명한 물에 몸도 마음도 가벼워집니다.
<현장음> "갑시다. 오. 이야. 으아 차갑네. 어우 차갑구나. 으아 좋다."
물 소리, 매미 소리를 벗삼아 물길, 계곡길을 걸어보고, 그러다 땀이 흐르면 물속으로 풍덩!
돌 위에 앉아 잠시 숨을 돌리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습니다.
<현장음> "(무슨 생각하면서 걸었어요?) 이럴 때는요, 생각을 안 하는 거예요. 아 좋다. 이러면서 다니는 거예요. 그게 힐링이지. 호호."
이제 본격적으로 물놀이를 시작합니다.
'영차영차' 수상 자전거도 돌리고, '헛둘헛둘' 노를 저으며 신나게 물살도 가르고, 강변 나뭇길 위에서 페달을 밟으며 바람도 갈라봅니다.
<오지연 / 강원도 화천군> "여기 물 위에서 자전거 타는 거 같고 아주 느낌이 색달랐어요."
<박동국 / 강원도 화천군> "몸도 마음도 아주 건강해지는 그런 기분입니다."
<최문순 / 강원도 화천군수> "우리 주민이 예부터 강 주변에서 삶이 이뤄져 있기 때문에 이 북한강하고 화천은 떼려야 뗄 수 없습니다."
강원도에서 시작한 물길은 한강을 따라 서해로 이어집니다.
배만 타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팔을 뻗어 갈매기 과자주기도 해보고, 바닷물이 지나간 갯벌에서 조개를 잡고 그 조개로 끓인 시원한 칼국수까지 먹으면 어느덧 여름 무더위는 저만치 물러가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임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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