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의 저주' 푼다…박보검ㆍ고경표 '출격'

[앵커]

'응답의 저주'라는 말, 혹시 들어보셨습니까?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의 출연 배우들이 후속작에서 빛을 보지 못하자 누리꾼들이 붙인 말입니다.

'응답하라 1988'로 스타덤에 오른 박보검과 고경표씨의 차기작이 이번 주 선보이면서 과연 저주가 풀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임은진 기자입니다.

[기자]

혜리도 류준열도 실패했습니다.

'응답하라 1988'에서 꼭 맞는 배역으로 호평을 받았지만 후속작에서는 저조한 시청률로 쓴 맛을 봐야 했습니다.

지금껏 '응답하라' 시리즈에 출연한 주요 배우들이 받았던 후속작 성적표는 우울했습니다.

'응답하라 1997'의 주연 서인국은 한동안 별다른 흥행작을 내지못하다 이제야 탈출의 기미가 보이고, 정은지도 후속작에서 실패를 맛봤습니다.

'응답하라 1994'의 정우와 고아라도 동병상련의 아픔을 겪었습니다.

4년 간 지속된 '응답의 저주'를 풀기 위해 '응답하라 1988'의 박보검과 고경표가 마운드에 오릅니다.

박보검은 조선 후기를 배경으로 한 퓨전 사극에서 김유정과 함께 상큼한 사랑 이야기를 그립니다.

<박보검 /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주연> "저주라는 말이 굉장히 속상한 거 같아요. '응답'이라는 작품을 통해서 많은 분들께 얼굴과 이름을 알려드릴 수 있는 참 축복 같은 작품이라고 생각하고요. 이 작품('구르미 그린 달빛') 또한 소중하기 때문에 당연히 잘 됐으면 좋겠다는…"

공효진, 조정석과 호흡을 맞추는 고경표도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고경표/드라마 '질투의 화신' 주연> "('응답하라 1988' 출연 배우들과) 단체 메신저 방이 있어서 거기서 항상 응원을 주고받고 있고요. 보검이가 또 월요일 화요일, 제가 수요일 목요일. 한 주를 같이 책임지기로…"

이들의 도전에 시청률도 응답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임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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