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바늘구멍?…금융공기업 공채 'A매치' 스타트

[앵커]

축구 국가대표팀 간의 경기가 몰려 있는 날인 A매치데이에는 어떤 경기를 봐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금융공기업들의 입사 필기시험 날짜도 몇년째 같은 날로 잡혀 취업준비생들의 A매치데이란 신조어도 생겼습니다.

박진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0월 24일, 한국은행을 비롯해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등이 입사 필기시험을 치렀습니다.

최종 260명을 뽑는데 4만2천여명이 지원, 중복지원을 감안해도 엄청난 인원이 금융공기업 입사에 희망을 걸었습니다.

올해 가장 먼저 채용계획을 발표한 곳은 한국은행으로 오는 30일부터 지원서를 접수해 10월 22일 필기시험, 12월 중순쯤 최종 합격자 65명을 선발합니다.

금융감독원과 산업은행은 다음달 초 신입직원 채용공고를 낼 전망이고, 수출입은행과 예금보험공사도 조만간 채용 인원과 일정을 확정지을 예정입니다

필기시험 날짜를 달리해 달라는 취업준비생들의 볼멘 소리가 있지만 올해도 같은 날 시험볼 가능성이 큽니다.

금융공기업 취업이란 바늘 구멍을 통과하기 위해 시행 2년차에 접어든 국가직무능력표준, NCS의 준비도 중요합니다.

과도한 스펙 부담을 덜기위해 도입한 NCS는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지식, 기술 등을 국가에서 산업별 수준별로 표준화한 것입니다.

<조양래 /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문위원> "예를 들어 환율이라는 지식과 연관된 환율변동이 내수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채용 준비를 함에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한편 일반은행권에서는 국민은행 300명, 우리은행 200명 규모로 신입채용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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