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플레이어
자막방송 VOD 제작지원 : 방송통신위원회 및 시청자미디어재단
안산 사무실서 4명 숨진채 발견…"가스질식 동반자살 추정"

[앵커]

ADVERTISEMENT


경기 안산의 한 사무실에서 남녀 4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동반 자살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ADVERTISEMENT


신새롬 기자.

[기자]

네. 오늘 오전 경기도 안산 원곡동의 상가 사무실에서 남녀 4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의 신원은 26살 여성 A씨와 30대 남성 두명, 40대 남성 한 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인은 질소가스 질식사입니다.

이들은 질소 가스용기에 호스를 연결한 뒤 비닐봉지를 뒤집어 쓴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앞서 지난 2일, 경찰은 A씨의 가족으로부터 "서울로 직장을 구하러 간 딸이 연락이 안된다"는 미귀가 신고도 접수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DVERTISEMENT


A씨의 위치를 추적해 해당 상가 주변을 수색하던 중 이들 4명이 숨진 것이 발견됐습니다.

현장 상황과 A씨 등 4명이 서로 지역과 직업, 연령 등이 다르고 연고가 없다는 점을 미뤄 경찰은 동반 자살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해당 건물의 2층에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사무실로 등록된 이곳은 간판과 사업자 등록이 달라 정확한 상호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부검을 실시해 사망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이들 네 사람이 만나게 된 경위와 동기에 대해서도 확인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