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남2고가ㆍ구로고가 등 8곳 내년부터 철거

서울시는 한남2고가와 구로고가를 내년에 철거하는 등 시내 고가차도 8곳을 허물 계획입니다.

2018년 이후에는 노들남ㆍ북고가와 선유고가, 2021년 이후에는 사당고가, 강남터미널고가, 영동대교북단고가를 철거합니다.

서울시는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설치되는 곳과 철거 후 교통체증 우려가 적은 곳, 경관 개선 효과가 높은 곳, 주변 지역 개발 계획 등이 확정된 곳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고가차도는 1960∼70년대 교통혼잡을 줄이는 목적으로 건설됐으나 지금은 '애물단지'가 되고 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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