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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 오대산본, 고궁박물관으로 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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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 오대산본, 고궁박물관으로 이관

2016-09-18 11:48:18

조선왕조실록 오대산본, 고궁박물관으로 이관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이 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에서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이관됐다고 문화재청이 밝혔습니다.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은 일본 도쿄대가 돌려준 47책과 규장각이 소장하고 있던 27책으로 구성됐습니다.

본래 강원도 평창 오대산사고에는 조선왕조실록 788책이 있었으나 한반도를 강제 병합한 조선총독부가 1913년 도쿄대 부속도서관으로 가져갔고 이후 1923년 관동대지진이 발생하면서 도서관에 불이 나 대부분 소실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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