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작아도 강한 흔들림…진도와 규모 차이는?
[앵커]
지진 규모와는 다르게 지진으로 인한 흔들림 정도는 진도라는 척도를 사용합니다.
기상청은 이번 규모 4.5의 여진으로 경주에서는 진도 5가, 대구와 울산에서는 진도 4가 관측됐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지진의 흔들림이 어느정도였는지 김재훈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보통 지진의 강도를 표현할 때 가장 먼저 규모, 리히터 규모로 표현합니다.
하지만 규모는 지진이 발생할 때 분출되는 에너지의 크기 만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지진으로 인한 흔들림 정도를 나타내는 척도는 규모가 아닌 진도를 사용합니다.
보통 지진이 발생한 지점에 가까우면 진도가 크고 진앙지에서 멀어지면 진도는 작아집니다.
특히, 진앙의 깊이가 얕을 수록 흔들림은 매우 커지게 됩니다.
일본에서 분류한 진도 체계에 따르면, 진도 4~4.9의 지진은 집이 크게 흔들리고 창문이 파손됩니다.
진도 5~5.9는 사람이 서 있기가 곤란하고 집안의 큰 가구들이 움직이게 됩니다.
진도 7 이상일 경우 지표면에 균열이 발생하고 건물 기초가 파괴되며 축대가 무너질 수 있습니다.
진도 8과 9에서는 교량과 같은 대형 구조물이 파괴되고 산사태까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진앙지 경주에서는 지난 규모 5.8 본진 발생시 진도 6 이상이, 이번 규모 4.5 여진에서는 진도 5의 흔들림이 관측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구에서는 진도 4가, 300km 가까이 떨어진 서울에서도 진도 1~2정도의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규모 2~3정도의 여진이 계속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ADVERTISEMENT
지진 규모와는 다르게 지진으로 인한 흔들림 정도는 진도라는 척도를 사용합니다.
기상청은 이번 규모 4.5의 여진으로 경주에서는 진도 5가, 대구와 울산에서는 진도 4가 관측됐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지진의 흔들림이 어느정도였는지 김재훈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ADVERTISEMENT
[기자]
보통 지진의 강도를 표현할 때 가장 먼저 규모, 리히터 규모로 표현합니다.
하지만 규모는 지진이 발생할 때 분출되는 에너지의 크기 만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지진으로 인한 흔들림 정도를 나타내는 척도는 규모가 아닌 진도를 사용합니다.
보통 지진이 발생한 지점에 가까우면 진도가 크고 진앙지에서 멀어지면 진도는 작아집니다.
특히, 진앙의 깊이가 얕을 수록 흔들림은 매우 커지게 됩니다.
일본에서 분류한 진도 체계에 따르면, 진도 4~4.9의 지진은 집이 크게 흔들리고 창문이 파손됩니다.
ADVERTISEMENT
진도 5~5.9는 사람이 서 있기가 곤란하고 집안의 큰 가구들이 움직이게 됩니다.
진도 7 이상일 경우 지표면에 균열이 발생하고 건물 기초가 파괴되며 축대가 무너질 수 있습니다.
진도 8과 9에서는 교량과 같은 대형 구조물이 파괴되고 산사태까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진앙지 경주에서는 지난 규모 5.8 본진 발생시 진도 6 이상이, 이번 규모 4.5 여진에서는 진도 5의 흔들림이 관측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구에서는 진도 4가, 300km 가까이 떨어진 서울에서도 진도 1~2정도의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규모 2~3정도의 여진이 계속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