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바람'에…여야 '충청 공들이기' 레벨업
[앵커]
지난 주말 불어온 뉴욕발 '반기문 바람'에 정국이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다시금 중원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충청 출신 인사들의 활발한 움직임 속에 여야 모두 중원 민심 공략에 공을 들이는 모습입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정진석 원내대표와 함께 새누리당 충청권 최다선인 정우택 의원이 대권을 향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충북에서만 4선을 한 정 의원은 지난 7일 자신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연구소 출범식을 열었습니다.
정 의원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중도 탈락 가능성에 대비한 '반기문 대안론'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역시 충청 출신 정진석 원내대표도 반기문 총장과 김종필 전 국무총리 사이의 메신저 역할을 하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중원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른바 '반풍'에 맞설 충청권 대응 전략을 묻는 질문에 안희정 충남지사를 거론했습니다.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안희정 지사도 계시고 또 이해찬 의원님도 복당하시고, 우리도 충청권 뉴스가 풍부한 당이니까요."
특히 세종시가 지역구인 7선의 이해찬 의원의 복당 결정이 일사천리로 진행된 것도 반 총장을 의식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국민의당 역시 지난달 박지원 비대위원장이 김종필 전 총리를 예방하고 안철수 전 대표가 대전을 찾아 행정수도 이전을 검토할 때라고 밝히는 등 충청 민심 잡기에 공을 들이는 모습입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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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말 불어온 뉴욕발 '반기문 바람'에 정국이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다시금 중원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충청 출신 인사들의 활발한 움직임 속에 여야 모두 중원 민심 공략에 공을 들이는 모습입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정진석 원내대표와 함께 새누리당 충청권 최다선인 정우택 의원이 대권을 향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충북에서만 4선을 한 정 의원은 지난 7일 자신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연구소 출범식을 열었습니다.
정 의원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중도 탈락 가능성에 대비한 '반기문 대안론'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역시 충청 출신 정진석 원내대표도 반기문 총장과 김종필 전 국무총리 사이의 메신저 역할을 하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중원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른바 '반풍'에 맞설 충청권 대응 전략을 묻는 질문에 안희정 충남지사를 거론했습니다.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안희정 지사도 계시고 또 이해찬 의원님도 복당하시고, 우리도 충청권 뉴스가 풍부한 당이니까요."
특히 세종시가 지역구인 7선의 이해찬 의원의 복당 결정이 일사천리로 진행된 것도 반 총장을 의식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국민의당 역시 지난달 박지원 비대위원장이 김종필 전 총리를 예방하고 안철수 전 대표가 대전을 찾아 행정수도 이전을 검토할 때라고 밝히는 등 충청 민심 잡기에 공을 들이는 모습입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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