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면 수위 최고…소래포구 만조 앞두고 '긴장'
[앵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모든 해안가 해수면 수위가 올해 최고 수준으로 높아집니다.
잠시 후면 인천 소래포구가 하루 중 바닷물 수위가 가장 높은 만조시각에 들어 침수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기상전문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동혁 기자.
[기자]
네, 현재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고 태양과 일직선이 돼서 해수면 높이가 19년 만에 가장 높은 해안가 지역들이 많습니다.
어제 저녁 6시쯤 서해안 해수면이 올해 최고 수준인 9.6m까지 차올라 바닷물이 해안가 어시장까지 침범했는데요.
인천 소래포구의 일부 가게는 바닷물이 무릎까지 차올랐고, 저녁 11시가 되서야 모두 빠져나갔습니다.
조금 후인 6시 23분에는 해수면 높이가 어제와 비슷한 9.57m로 최고조에 달합니다.
그 밖의 평택도 오후 6시 무렵부터 물이 차오르기 시작해 해안가 지역의 침수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모레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해안 저지대에서 만조시 침수 피해가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내일 해안가 만조시각은 마산 10시 59분, 제주 오후 12시 51분, 목포 오후 4시 41분, 인천 오후 7시 6분입니다.
해수면이 최고조에 달하는 건 매년 이맘때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자연 현상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인천 소래포구 뿐만 아니라 경남 창원 수산물 시장에도 물이 들어차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각 지자체에서는 차수벽을 설치하겠다는 등의 뒤늦은 대책 마련에 나섰는데요.
해안가 지역 주민과 상인들은 매년 되풀이 되는 침수 피해에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과 빠른 실행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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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오늘도 모든 해안가 해수면 수위가 올해 최고 수준으로 높아집니다.
잠시 후면 인천 소래포구가 하루 중 바닷물 수위가 가장 높은 만조시각에 들어 침수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기상전문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동혁 기자.
[기자]
네, 현재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고 태양과 일직선이 돼서 해수면 높이가 19년 만에 가장 높은 해안가 지역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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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쯤 서해안 해수면이 올해 최고 수준인 9.6m까지 차올라 바닷물이 해안가 어시장까지 침범했는데요.
인천 소래포구의 일부 가게는 바닷물이 무릎까지 차올랐고, 저녁 11시가 되서야 모두 빠져나갔습니다.
조금 후인 6시 23분에는 해수면 높이가 어제와 비슷한 9.57m로 최고조에 달합니다.
그 밖의 평택도 오후 6시 무렵부터 물이 차오르기 시작해 해안가 지역의 침수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모레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해안 저지대에서 만조시 침수 피해가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내일 해안가 만조시각은 마산 10시 59분, 제주 오후 12시 51분, 목포 오후 4시 41분, 인천 오후 7시 6분입니다.
해수면이 최고조에 달하는 건 매년 이맘때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자연 현상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인천 소래포구 뿐만 아니라 경남 창원 수산물 시장에도 물이 들어차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각 지자체에서는 차수벽을 설치하겠다는 등의 뒤늦은 대책 마련에 나섰는데요.
해안가 지역 주민과 상인들은 매년 되풀이 되는 침수 피해에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과 빠른 실행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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